한 임원이 구성원들 보상과 직원/고객 선물등에 대해 고민한다. 행동경제학을 읽어보면 이미 실험으로 다 증명된 사항인데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다. 나도 가끔 선물을 받는데 불필요한 것이 너무 많다.
<보상>
1.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적극성을 띠는 일에 보상이 주어지면 이 때부터는 경제행위로 바뀐다. 따라서 적은 보상을 하려면 차라리 하지말라. 누군가가 어떤 일을 가치있게 생각하고 잘할 수 있게 하고 싶거든 어중간한 물질적 보상을 하지 말라. 아예 안 하는 것이 좋다.
예)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누군가에게 봉사시간을 보상한다면?
2. 누군가에게 몇가지 잘한것에 보상을 주려한다면 한꺼번에 주지 말고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하면 묻혀버린다.
3. 보너스가 목돈이라면 돈으로 주라. 그러나 큰 금액이 아니라면 돈으로 주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 기억할 수 있는 선물로 주는 것이 좋다.
예) 누군가를 초청해서 이야기를 듣는경우 합당한 강연료를 줄 수 없다면 이런 방법 활용
4. 보상은 정기적으로 하면, 보상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랜덤하게 하라.
<선물>
1. 선물을 할떄에는 비싼 상품군에서 싼 것을 고르는 것보다 비싸지 않은 상품군에서 최상품을 고르는 것이 훨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예) 값싼 골프채보다는 최고급 골프파우치를.
2. 선물은 필요한 것(예. 생필품) 보다는 평소 돈 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갖고싶은 것, 누군가 주면 좋아할 것을 주는 것이 좋다.
예) 최고급 레스토랑 식사권, 하와이 비행기표, 명품 소품 등
3. 나쁜 선물: 서랍에 쳐박힐 선물, 회사로고를 박은 선물, 판촉물, 생필품
4. 가능한 1년 내내 곁에 둘 수 있는 것을 주라.
5. 본인도 좋지만 가족을 위한 선물도 좋다.
예) 나는 직원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고급 문구용품을 선물하는데 너무 좋아한다.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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