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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맛집2

[광진]워커힐 호텔 '온달' 올해 5월에 가족모임을 했던 워커힐 호텔 '온달' 창가뷰!! 건물들과 다리에 조명이 들어와서 야경이 더 예뻤는데 사진을 안찍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울릉도 음식 한상차림'을 먹었던 것 같다. 문어김치죽은 문어의 쫄깃한 식감과 살짝 매콤한 죽이 잘 어우러졌다. 홍합밥은 생각보다 홍합이 많이 들어있어서 살짝 놀랐고, 양념간장으로 맛있게 비벼먹었다. 부지깽이된장국은 부지깽이 자체는 처음 접하는 식재료였는데 일반적으로 먹던 된장국 맛이었다. 독도새우물회는 우선 비주얼로 압도되고, 전복이나 기타 해산물도 넉넉히 들어있어 맛도 좋았다. 산채오징어전은 일반적인 파전 느낌이긴 하였으나 산채와 같이 먹으니 입안이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기본찬 7찬은 오징어밥식해, 울릉도 나물, 장아찌류 등으로 같이 곁들여.. 2019. 10. 24.
[용산]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식당' 가족모임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내 거울못 옆에 위치한 거울못식당에서 산수화 코스를 먹었다.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로 가면 되고, 저녁 7시 전까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연결통로를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은 괜찮았다. 주문마감은 저녁 7시이니 단품을 추가로 먹으려면 좀 더 여유있게 도착해야 할 듯 하다. 첫번째 메뉴인 식전먹거리는 사진에는 없지만 미니약과, 김부각, 말린 무지개떡으로 구성되어서 본 식사 전 가볍게 먹을 수 있었다. 두번째 메뉴는 전통죽으로 호박죽과 물김치가 나왔는데 은은하게 단 호박죽도 좋았지만 특히 물김치가 마음에 들었다. 사이다를 섞은 인위적인 단맛의 물김치를 만날 때도 있는데, 잘 발효된 새콤한 국물로 식욕을 돋을 수 있었다. 세번째 메뉴는 계절전채로 알감자, 연근 및 새우에 홍시소스가 곁들어.. 201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