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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맛집2

[종로]르메이에르 '감촌 순두부'와 '차담소' 점심으로 얼큰한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르메이에르 5층에 위치한 '감촌'에 방문하였다.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는데 사실 가격은 다소 비싼 감이 있긴 하다. 대부분 식당들이 빨간 순두부 찌개만 팔아서 하얀 순두부 찌개를 먹고 싶을 때도 가끔 오는데, 이날은 기본 빨간 순두부를 먹었다. 다들 감기 기운이 있어 후식으로는 르메이에르 지하1층에 위치한 '차담소'에서 십전대보차를 마셨다. 생각보다 맛이 연하긴 하였지만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같이 나온 인절미, 자색고구마, 약과와 함께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마셨다. 2019. 12. 24.
[중구]을지로3가 암소등심 전문점 '통일집' 힙지로 갬성을 느낄 수 있는 을지로3가 '통일집'에 갔다. 이런 곳이 있을 줄 상상도 못했는데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한우등심 맛집이라고 한다. 가게가 작아 이미 손님들로 꽉 차있어서 가게 바로 앞, 지목상 길로 추정되는 곳에 테이블을 세팅해 주셔서 그곳에서 먹었다. 그래도 춥지 말라고 히터도 틀어주시고, 숯불도 따로 가져다 주셨다. 고기맛도 괜찮았고, 마지막에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서 끓여먹는 것도 좋았다. 사실 분위기가 너무 독보적이라... 절대 일부러는 만들어낼 수 없는 세월이 만든 리얼 인더스트리얼 갬성(?) 혹자는 저런 곳에서 왜?? 굳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한데 두 번은 몰라도 한 번은 경험 삼아 가보면 좋을 듯하다. 201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