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Marble 조각
수만년에 걸쳐 퇴적된 광물이 긴 시간 열과 압력에 의해 쪼개지고 뭉개지며 단단하게 굳어진 돌이 대리석입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대리석의 무늬가 자연 그 자체라면, 인간이 대리석을 연마하는 것은 자연의 예술을 재해석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오래 전 미켈란젤로가 아름다움의 근본에 다가가기 위해 '다비드'의 재료로 대리석을 선택했듯이,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많은 예술가들이 대리석으로 훌륭한 예술품을 만들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조각가는 그물에 걸린 사람을 표현하며, 그 그물까지도 섬세하게 대리석으로 조각했답니다.
때로는 베일의 투명함이, 때로는 피부의 질감과 윤기가 놀랄 정도로 만들어졌네요.
다비드의 손등에 난 핏줄, 서풍에 흩날리는 치마자락까지 정교한 대리석 조각품들을 감상해보세요.
<뽀나스 음악>
조수미가 불러서 잘 알려진 오페라 "보헤미안 걸"의
아리아를 보냅니다.
‘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1936년의 영화에서 여배우를 대신하여 Rosina Lawrence가 더빙하여 불렀습니다. https://youtu.be/26tIOTH2u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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