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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종로]뉴 아메리칸 다이닝 컨셉 '마이클 바이 해비치'

by sperantia 2020. 1. 19.

점심 회식으로 센트로폴리스 2층에 위치한 '마이클 바이 해비치'에 갔다.

가격은 다소 사악하나(아래 참고) 맛도 괜찮고, 인테리어도 예쁜 식당이었다.

 

손님들이 많아 초상권 보호를 위해 안나오게 찍다보니 내부는 이렇게 밖에 찍을 수 없었다.....

 

엔다이브 & 석류 샐러드는 수제 리코타 치즈가 카페 마마스만큼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맛있었다.

 

문어 & 감자 요리는 문어도 질기지 않게 적당히 삶아졌고 케이퍼와 초리조와의 궁합도 훌륭하였다.

 

연어 요리는.... 맛은 좋았으나 양이 너무 적어 다음에 간다면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Large Plate가 정말 접시만 크게 나올 줄은 예상 못했다....

 

연어 요리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성비는 좋아보였지만 치킨 한마리 값 이상인데 닭다리 하나가 나오는 닭 요리!!

우선 쉐어하기에는 발골이 어려움.... 이것도 다음에 또 회식으로 온다면 시키지 않으려 함

 

크랩 패투치니는 대게살은 다소 적었으나 비스크 소스에서 나는 풍부한 갑각류의 맛이 아쉬움을 조금 상쇄해 주었다.

 

새우 먹물 리조또는 먹물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소스에 보리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정말 조화로웠다.

여러번 오기는 부담스럽지만 한 번쯤은 방문해 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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