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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도심권]

by sperantia 2019. 9. 16.

1) 발전방향

 

"역사문화도심으로의 위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서울의 중추핵으로 위상을 가지고 있던 도심권은 2000년대 이후 여의도, 강남 등이 집중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그 위상과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음. 도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패션·디자인, 인쇄, 귀금속 등 도심형 산업에 대한 특화육성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
  • 과거 개발시대에 훼손되었던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복원과 근대 역사문화유산의 보전 및 활용 등이 과제로 남아 있음. 서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도심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됨.
  • 도심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 역사문화 정체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사문화도심으로의 위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심권의 발전방향으로 설정함.

 

2) 분야별 계획과제

 

중심지·일자리

 

한양도성을 역사문화중심지로 육성

 

  • 한양도성지역 내 위치하고 있는 서울성곽, 궁궐, 종묘, 사직단, 인사동, 북촌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하여 역사문화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자원함으로써 역사도심으로서 서울의 국제적인 문화교류기능을 강화함.
  • 고차업무 및 상업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을 추진하되, 소단위 정비 및 보존재개발방식 등 다양한 정비유형을 개발하여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도모함.

 

서울역~용산 연계 국제중심기능 강화

 

  • 한양도성과 용산의 연계기반을 강화하는 철도축 재생을 통해 중심지 간 육성방안과 상호보완적인 기능분담을 마련하여 도심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
  • 서울역은 KTX, 인천공항철도, 신안산선 등 다양한 광역철도교통이 교차하는 국내외 교통결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함.

 

주거지 관리 및 개선

 

도심주거 확충을 통한 도심부 활력증진

 

  • 외국인, 고령자, 독신가구 등 1·2인 가구의 증가, 도심회귀수요 등 도심주거 수요를 고려하여 다양한 유형의 도심형 주택과 배후시설을 공급하는 등 도심주거의 계획적 관리를 통해 도심부 활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함. 특히, 도심부의 인구특성을 고려하여 공공의료 및 문화복지시설의 확충방안을 모색하도록 함.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 구릉지, 철도역 배후지, 도심부 연접지역, 주거·상업 또는 주거·산업기능 혼재지 등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

 

역사적 장소성을 보유한 특성주거지 보전

 

  • 한옥밀집지역, 서울성곽, 궁궐 등 주변 주거지의 특성 보전을 위한 정비방식을 마련하고 자율적 주거지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함.

 

교통체계 개선

 

교통수요관리 강화

 

  • 주차수요관리 강화, 주행거리 기반 혼잡요금제도 도입,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구역(LEZ : Low Emission Zone) 설정 등을 통해 승용차 통행수요가 대중교통으로 전환되도록 유도하고, 기존 차도의 축소를 통해 보도와 자전거도로 등을 확충함.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 접근성 강화

 

  •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안산선 조속 추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등을 통해 한양도성, 강남, 영등포·여의도를 연결하는 급행 간선 철도망을 구축하고, 이와 함께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 버스노선체계 재정비 등을 추진함.

 

생활기반

 

남북녹지축 및 환상녹지축 조성

 

  • 북한산~남산~용산공원~한강을 잇는 남북녹지축과 내사산과 서울성곽을 연계한 환상녹지조성을 통해 다양한 시민활동의 중심지인 도심권에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함.

 

용산공원 조성 추진

 

  • 남북녹지축과 동서수경축이 만나는 서울의 지리적 중심에 있는 용산공원은 입지적 중요성과 역사적인 상징성을 고려하고,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활용방안을 모색함. 또한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공원 조성 및 관리운영 과정에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함.

 

지역특화

 

도심부 정체성 강화 및 매력 증진

 

  • 내사산, 한강, 청계천 등 자연환경 및 역사문화재 주변지역의 경관관리를 강화하고, 북촌길, 인사동길, 대학로, 명동길, 이태원로, 삼청동길과 같이 특색 있는 가로경관 증진 방안을 마련함.

 

도심형 특화산업 육성

 

  • 동대문(패션, 디자인), 종로(귀금속), 충무로(인쇄출판, 영화산업) 등 지역 내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검토함. 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시에는 지역 내 산업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지역 내 산업생태계 및 영세사업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및 소단위 정비방식의 적용을 검토함.
  • 역사문화원, 집적된 도심의 판매시설, 도심형 특화산업의 육성 등 다양한 도심의 잠재력을 융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조성함. 이를 통하여 도심의 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도심형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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