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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서남권]

by sperantia 2019. 9. 26.

1) 발전방향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 거점 육성 및 주민 생활기반 강화"

 

  • 서남권은 서울 대도시권의 서남부 산업기반과 연계된 준공업지역이 대규모로 지정되어 있고, 여의도에는 금융을 중심으로 한 업무중심지가 형성되어 있어 고용기반이 양호한 지역임. 그러나 전통 제조업의 쇠퇴로 인해 대규모 공장이적지가 주거용도로 전환되고, 준공업지역 내 주공혼재와 열악한 주거환경, 공원·문화시설 등 생활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한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
  • 서남권이 서울의 신성장 산업을 선도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미래 서울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 거점 육성 및 주민 생활기반 강화"를 발전방향으로 설정함.

 

 

2) 분야별 계획과제

 

중심지·일자리

 

글로벌 금융기능 강화

 

  • 영등포·여의도는 영등포역 일대와 여의도 상업지역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여의도에 밀집한 증권·보험 등 금융기능을 특화·육성하여 국제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함.
  • 여의도는 영등포와 노량진 등 인접 지역과의 기능 및 물리적 접근성을 강화하여 도심기능의 연계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도록 함.
  • 영등포역 주변은 준공업지역의 정비를 통해 첨단산업 및 관련 상업·업무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서남권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함.
  • 도심기능을 강화하고 철도축의 재생추진을 위하여 영등포·여의도 및 용산과 입지적 연계성이 뛰어난 노량진역 일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도록 함.

 

지역혁신을 위한 신성장 산업 거점 육성

 

  • 가산·대림 광역중심은 기존의 대림 지역중심을 업무기능이 강한 가산디지털산업단지 일대까지 확장한 것으로, 산업단지 및 구로차량기지 등을 중심으로 창조적 지식기반의 고용을 창출하는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 산업 거점으로 조성함. 구로차량기지는 이전을 통하여 혁신생산거점으로 육성하여 중소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고도화 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전략거점으로 활용하도록 함.
  • 마곡 광역중심은 김포공항 및 상암과 연계, 대규모 개발가용지를 활용하여 신규 지식기반산업 창출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함.
  • 사당·이수 지역중심은 과천, 의왕, 수원 등 경기남부의 주요도시와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연계거점으로 육성하여 경기남부에서 도심으로의 통근유입을 흡수하도록 함.
  • 봉천 지역중심은 행정, 상업, 대학, 문화 등 다양한 입지적 특화기능을 융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서남권의 새로운 복합업무공간으로 육성함.

 

지상철도 구간 등 도시재생

  • 지상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은 연계 및 지역재생전략을 마련하여 지역 활성화를 유도함.

 

주거지 관리 및 개선

 

준공업지역 내 주공혼재지역의 주거환경 정비

 

  • 준공업지역 내 공장이적지가 상당부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어 기존 공장들과 용도혼재 및 상충이 발생하고 있음. 앞으로의 준공업지역은 산업과 주거, 지원시설이 조화된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함.

 

노후화된 대규모 계획시가지 및 정비사업 관리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정비구역 등에 대해서는 실태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조속히 사업방향을 결정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함.
  • 한편 목동, 가양 등 노후화되고 있는 계획시가지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도록 함.

 

구릉지 주변, 준공업지역 배후주거지, 외국인 밀집지역 등 관리

 

  • 구릉지 주변 주거지는 마을단위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개선 및 부족한 생활편익시설의 단계적 확충방안을 마련함.
  • 쪽방 및 유곽 밀집지역 등 준공업지역 배후주거지와 대림, 가리봉 등 외국인 밀집지역은 관리방안을 마련하도록 함.

 

교통체계 개선

 

교통망 개선 및 확충을 통한 지역연계 강화

 

  • 신안산선의 조속한 추진, 서남권과 동남권을 연계하는 광역급행철도망계획 등을 통해 3개 도심과 연결하는 급행간선철도망을 구축하고, 경전철 확충을 통해 출·퇴근 혼잡도를 완화시키고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함.
  • 또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등에 집중되고 있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통과교통을 우회처리하기 위해 서부간선도로 및 국회대로 지하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함.
  • 장기적으로는 서남권과 서북권의 광역중심인 마곡과 상암을 철도로 연계하여 지역간 시너지를 제고하고, 화곡과 홍대 등 배후지역과의 연계를 통하여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함. 도시철도의 개선은 공간구조의 적절성, 주민의 편익증진, 경제적 타당성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추진하도록 함.

 

생활기반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의 확충 및 균형적 배치

 

  • 서남권은 여가문화생활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이 5대 권역 중에서 가장 취약한 권역임. 따라서 공연장·전시실·박물관·청소년 문화공간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취약계층·여성·고령자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체계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계획함.

 

도로지하화를 통한 상부 친환경 공간 확충

 

  • 서남권은 목동 등 신시가지와 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 등을 제외하면 이용 가능한 공원이 부족한 실정으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등 지하화 구간의 상부공간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생활·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함.

 

생태 하천으로 복원

 

  • 안양천, 도림천, 봉천천 등 주요 지천은 주거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생태 하천으로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활공원 등의 조성을 통해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함.

 

지역특화

 

지역 내 특화된 산업문화공간 육성

 

  • G-Valley, 문래동 문화여가공간, 노량진 학원산업 등 권역 내 특화된 산업문화공간이 지속적으로 유지·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함.

 

준공업지역의 계획적 산업입지 도모, 관리방안 마련

 

  • 서남권 준공업지역이 기존 산업과 신산업의 계획적인 산업입지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특성별로 세분화하여 종합적으로 관리함. 또한 오래된 공장 등 산업유산 보호 및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함.

 

산업단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관리 및 정비

 

  • 권역 내 산업단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 및 사업체 경쟁력 강화 방안과 온수산업단지의 재생 지원 및 산업인프라 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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