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전방향
"자족기능 강화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활성화"
- 동북권은 서울의 5대 권역생활권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면적이 가장 넓은 권역이며, 서울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입지해 있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발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그러나 고용기반 및 중심기능이 취약하고, 장거리 통근이 발생하며 도로 등 교통기반시설이 부족하여 타 생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임.
- 동북권의 취약한 중심기능과 고용기반을 강화하고 서울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족기능 강화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발전방향으로 설정함.
2) 분야별 계획과제
중심지·일자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심기능 강화
- 서울의 지역균형발전과 동북권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청량리·왕십리 부도심과 창동·상계지역을 광역중심으로 지정함.
-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은 광역 및 지역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상업·문화기능 집적을 통한 동북권의 균형발전 및 내실있는 성장을 유도함.
- 창동·상계 광역중심은 창동차량기지, 면허시험장, 환승주차장부지, 중랑천변 등을 고용창출을 위한 전략거점으로 활용하여 동북권의 신(新)고용중심지로 육성함.
- 성수지역중심은 성수 일대의 준공업지역과 기존 건대입구 지구중심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기존 산업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적 지식기반산업 중심지로 조성함.
- 경원선 지상철구간의 역세권과 주변지역에 대하여 장기적인 차원에서 입체복합형 도시재생을 추진하여 동북권의 활성화를 유도함.
신성장 산업기반 강화
- 권역 내 입지한 대학과 연구기관, 홍릉·공릉 등 대규모 R&D 단지 등의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신성장 산업을 특화 육성하고, 창동·상계차량기지 등 대규모 가용지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동북권의 양질 고용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
주거지 관리 및 개선
주민의사를 고려한 정비사업의 합리적 추진
- 뉴타운 등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주민의사에 따라 조속히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함.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촉진을 유도하고, 해제되는 지역은 리모델링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모색하고 지원하도록 함.
- 노원구, 도봉구는 집단적으로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시기가 도래할 것에 대비한 계획적 관리방안을 마련함. 또한 전면철거 중심의 획일적인 정비사업을 지양하고, 주거지의 특성에 따라 정비·보전·관리방안을 모색함.
자연지형 및 주거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주거지 정비·관리
- 중랑천변 주거지는 수변경관을 고려한 다양한 주택유형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관리함.
- 최고고도지구 등 구릉지에 입지한 노후 주거지는 도시경관 및 자연지형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저층·저밀의 친환경 주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고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함.
-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저밀주거 밀집지역은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의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함.
교통체계 개선
철도 중심의 효율적 대중교통체계 구축
- 동북권은 KTX 동북부 연장(수서~청량리~창동~의정부 구간), 경전철 동북선·면목선·우이신설 연장선 등 경전철 확충을 통해 권역 내 철도서비스 사각지역을 해소함.
지역여건을 고려한 친환경 교통공간 조성
-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감안하여 수도권과 동북권을 연계하는 도로의 연결 및 기능을 개선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을 통해 정체구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함.
생활기반
생활권 단위의 균형있는 문화복지시설 확충
- 동북권은 타 권역에 비해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하므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시 및 공연시설, 체육시설, 보육·청소년시설 등이 지역생활권 단위로 균형있게 확충될 수 있도록 함.
공원녹지의 지속적 확충
-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 공원화 등을 통해 조성된 공원녹지가 시민의 생활·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함.
역사, 생태문화공간의 정비
- 역사, 생태문화공간은 권역 내 주요 산과 하천 등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중랑천 생태문화 공원화 등을 추진하여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함. 아울러 북한산, 도봉산, 수락·불암산 등 주요 산으로의 조망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함.
지역특화
권역 내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추진
-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조직한 '지역발전협의체'가 문화·여가·교육자원을 발굴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도록 함.
- 또한 동북권에 집적되어 있는 대학의 잠재력을 직접 교용창출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및 보육센터 등을 활성화함.
- 아울러 지역주민과 활발한 교류활동과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 평생교육 시행, 생활체육 교육, 시설개방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도록 함.
권역 내 특화산업 발굴 및 육성
- 제기동 한방 약령시장, 성수 수제화 산업, 면목·장위·석관일대 등의 봉제산업, 자동차 연관산업(성수 준공업지역~자동차매매시장) 등의 지역특화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모색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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