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 루트임팩트

임팩트 투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라는 방법론을 사용하는 것인데 기존에 알고 있던 사회 책임 투자와의 차이는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임팩트 투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사회 책임 투자는 주주의 이익을 우선하며 그렇기 때문에 임팩트 투자는 주로 성장단계에 투자유치가 되는 것 같다. 모든 사업이 그렇긴 하지만 초기단계에 Risk가 높아도 너무 높으니...

 

시대적 변화에 따라 기존의 임팩트 투자가 사회 책임 투자가 되는 것처럼 (ex 재생에너지)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으려면

① 애초에 창업자가 부자거나

② 손정의씨처럼 믿고 계속 투자할 천사같은 투자자가 있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사회적 기업과 소셜 벤처도 평소 의미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목적은 동일하나 소셜 벤처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규모있는 성장을 추구하며, 보다 큰 위험을 감수하는 기업가의 성향차이가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Bain Capital이나 Blackrock도 임팩트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는 것도 의외였다. 물론 그들이 진정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지 변화하는 투자자들의 기호에 맞춘 특화상품을 내놓은 것인지는 장기적으로 볼 문제인듯...

 

일론 머스크가 투자한 '에누마'나 빌 게이츠가 투자한 '임파서블 푸드'처럼 빈곤층 교육개선이나 기존 축산업 대체 Solution외에도 임팩트를 명확히 측정할 수 있는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는 이루어질 것 같다.

 

예방의료나 워킹맘 지원, 스마트 시티 내 에너지 효율 개선 관련 사업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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