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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동산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동남권]

by sperantia 2019. 9. 27.

1) 발전방향

 

"글로벌 업무·상업기능 강화 및 기존주거지의 계획적 관리"

 

  • 동남권은 1970년대 이후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신시가지로서, 비교적 양호한 도시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IT 관련 및 사업서비스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가 집중되어 있음.
  • 한편 1970년대 이후 대량으로 건설된 공동주택으로 인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재건축 수요가 비슷한 시기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노후공동주택단지의 동시다발적인 재건축은 기존의 양호한 도시생활환경 및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계획적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함.
  • 향후 동남권은 업무·상업중심지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쾌적한 도시생활환경의 유지·강화를 위해 "글로벌 업무·상업기능 강화 및 기존주거지의 계획적 관리"를 발전방향으로 설정함.

 

 

2) 분야별 계획과제

 

중심지·일자리

 

강남·삼성, 국제업무 및 MICE산업 중심지로 육성

 

  • 강남은 기존 강남역 주변으로 집적된 중심기능과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발달된 업무 및 상업기능을 고도화하여 국제적 중심지로 육성을 유도함. 특히 삼성역 주변의 한전부지, 서울의료원 부지 등 대규모 개발가능지를 중심으로 국제 업무기능을 집적하고, COEX, SETEC 일대를 잠실종합운동장과 연계하여 MICE산업 강화 및 인프라시설 확충 등을 통해 국제업무 중심지로 특화·육성함.

 

잠실, 국제적 업무·관광기반 구축

 

  • 잠실 광역중심은 강남 도심과 연계를 통해 관광·여가·쇼핑산업 기반을 구축하여 강남 도심의 국제업무 기능을 보완함.

 

수서·문정, 미래형 복합도시로 육성

  • 수서·문정 지역중심은 문정·장지와 KTX수서역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문정지구를 활용하여 업무·R&D·생산·물류기능 등이 복합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육성하도록 함.

 

주거지 관리 및 개선

 

단독 및 다세대·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특성별 관리

 

  • 동남권 기성 시가지 내 전용주거지역은 양호한 단독주택 중심의 저층·저밀의 주거지 특성을 유지하면서 일부 노후주택 및 기반시설이 정비될 수 있도록 함. 또한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고층·고밀 아파트 위주의 개발보다는 이면도로, 주차장, 공원·녹지 확충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
  • 무허가 건축물 밀집지역 등은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구릉지 및 저지대 수해, 산사태 등 재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함.
  • 상업지역과 인접한 일부 주거지역은 상업·업무 등이 과도하게 유입되어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용도혼재지역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함.

 

대단위 아파트 재건축 단지의 계획적 정비 유도

 

  • 동남권은 1970년대 이후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아파트나 연립주택 형태로 주택단지가 조성된 지역이 많아 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이 일시에 추진될 수 있음. 따라서 정비사업은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철거형 정비사업 등에 따른 자원낭비를 방지하고 정비사업의 시기조절을 위해 리모델링사업 활성화 방안 및 다양한 정비방식을 개발하도록 함.

 

수변 네트워크와 연계한 주거지 관리

 

  • 한강변 및 탄천변, 양재천변 등 지천변 주거지에 대해 수변 네트워크와 연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고, 통경축 및 접근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함.

 

교통체계 개선

 

교통수요관리 강화

 

  • 주차수요관리 강화, 주행거리 기반 혼잡요금제도 도입,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구역(LFZ : Low Emission Zone) 설정 등을 통해 승용차 통행수요가 대중교통으로 전환되도록 유도하고, 기존 차도의 축소를 통해 보도와 자전거도로 등을 확충함.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한 교통체계 구축

 

  • 동남권은 성남·용인·광주 등 동남권 인근 도시들의 광역통행 수요에 대응하고,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에 대응하여 KTX, 위례신사선, 위례신도시 트램, 지하철 9호선 연장, 과천~송파 간 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추진함.
  • 또한 강일지역 대규모 도시공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편익증진, 경제적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지하철 9호선 추가 연장을 검토함.
  • 특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및 남부급행철도 추진 등을 통해 한양도성-강남-영등포·여의도를 연결하는 급행 간선 철도망을 구축함.

 

생활기반

 

한강~탄천~양재천 중심 수변 네트워크 조성

 

  • 잠실, 천호·암사지역 등 한강 수변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함. 탄천, 양재천 등 지천의 친수공간 조성 및 주요 지천과 연계한 수변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함.

 

지역특화

 

MICE산업 및 첨단산업 특화 육성

 

  • 삼성역·잠실종합운동장, 잠실 등을 중심으로 MICE산업 특화·육성을 통해 글로벌 업무기능을 강화하도록 함.
  • 강동구 첨단업무단지, 복합산업단지, 동남권유통단지 등 첨단산업 특화를 통한 권역 내 고용기반을 강화하도록 함.

 

권역 내 역사문화 콘텐츠 강화

 

  •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풍납토성, 몽촌토성, 암사동 선사주거지 등 서울의 2천년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적지들을 유지·보존하기 위한 정비방안 모색이 필요함.
  • 복합예술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예술의 전당 일대를 통합적인 예술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예술기능을 특화·육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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