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독서

스킨인더게임-다시 대리인 문제

by sperantia 2020. 6. 18.

제9장 의사는 의사처럼 보이면 안된다

겉만 보고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남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화려한 수사를 펼치는 자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

 

해당 직업군에서 전문가처럼 보이지 않는 외모의 사람이 성공한 위치에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실력이 정말로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해 온 것이 분명하다.

 

본질적인 역량을 잊어버린 단체나 기업을 보면 소속된 사람들이 대부분 이상한 전문용어를 사용하고 사무실 외관에만 신경 쓰며 자신들의 외모를 중시한다. 그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정작 자신들의 일에 관해 의미 있는 답을 하지 못한다.

 

바보들도 확신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은 바보들을 속이기 위한 방식일 뿐이다.

 

 

제10장 독약은 금잔에 담겨 나온다

미쉐린 음식을 먹는 이유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는 발견되지 않는 편이 나았다

진보가 항상 내일을 만들진 못한다

 

부자가 됐는데 전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줄어들었다면 무언가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하라.

 

많은 사회가 계속해서 더 풍요로워지고 있는데도 일정한 시점 이후부터 불행이 커지는 이유는 사회가 만들어 주는 풍요와 안전을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제11장 말보다 행동을 하라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나는 목숨 걸고 책을 쓰고 있다

민주주의와 암살의 역사

현대판 기게스의 반지

 

기게스의 반지는 반지를 낀 사람을 투명하게 보이게 하는 힘을 지닌 전설의 반지다.

 

사실 도덕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 아니다. 때론 도덕을 실행하는 행동이 많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 수도 있다.

 

 

제12장 사실이 진실이고 뉴스가 가짜다

단 1분짜리 발언만 물고 뜯은 언론들

신뢰 없는 정보는 아무도 사지 않았다

다수가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전하는 뉴스·토론의 품격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고, 성문에서 옳은 말을 하는 자를 덫에 걸리게 만들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정의를 저버린다.

 

 

제13장 도덕을 팔다

당신이 진정 나를 비난할 수 있는가?

도덕을 말하는 자의 삶은 전혀 도덕적이지 않다

거짓으로도 흉내낼 수 없는 유일한 가치

이 시대 청년들에게 고한다

 

자신이 도덕적이라고 말하는 삶의 방식을 온전하게 따르지 않으면서 도덕을 말하는 것이 훨씬 더 부도덕하다.

 

도덕적으로 옳지만 대중의 지탄을 받을 것이 분명한 불편한 상황으로 뛰어드는 것이야말로 완벽한 도덕이다.

 

도전하는 용기는 최고의 덕이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존재는 도전하는 사업가다.

 

 

제14장 역사 기록상의 평화와 전쟁

팔레스타인 투쟁을 종용하는 원리주의자들

역사는 역사로 봐야 한다

우리는 왜 전쟁의 시대를 더 강렬하게 기억하는가

역사학자는 정밀과학자가 아니다

 

어느 곳에서는 실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일상의 행복이자 평화다. 결코 갈등이나 전쟁이 아니다.

 

'정글의 법칙'은 사실 협력의 법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정글의 법칙을 단순히 약육강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심지어 정글에서는 맹수들이 먹잇감을 대할 때조차 일종의 규칙과 절제가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