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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00712

by sperantia 2020. 7. 14.

오늘은 지난 주부터 이어온 중국 관련 에세이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런 질문들에 답을 하면서 이어왔죠.

 

왜 트럼프는 지난 5 13일 이후 Fed에게 마이너스 금리를 강요하지 않을까

왜 홍콩 달러는 절하가 아닌 절상 기조를 보이고 있을까?

왜 중국은 금리를 내리는데 저렇게 신중할까

 

저는 이 세 질문이 어쩌면 함께 맞물려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의 에세이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리실 수 있으실텐데요… (3)번 질문 왜 중국은 금리를 내리는데 저렇게 신중할까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면서 정리에 들어가겠습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 답은 이거죠 중국부동산 가격부터 자산가격 버블 징후가 강하게 나타나니.. 중국도 금리를 마구 내릴 수는 없다.. 라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 더금리는 중국 돈의 값을 말한다. 중국이 금리를 마구 내리면 중국 돈인 위안화 보유의 매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중국 돈을 팔고 달러를 사서 중국에서 이탈하게 된다. 중국에서의 대규모 자본 유출이 일어나게 되면 부채가 많은 중국 입장에서는 빚도 많은데 유동성도 부족한 이른 바 양수겸장에 걸리면서 골로 가게 된다.. 이런 얘기도 있죠

 

.. 물론 둘 다 맞는 말씀입니다. 중국 당국도 이 두가지를 모두 고려하고 있겠죠 그런데요 이 두가지 이슈는 다른 국가들도 모두 비슷하게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터키는 달러 당 7리라 가까이 환율이 상승(터키 리라화 약세)해 있음에도 과감하게 금리를 잡아내리고 있죠.. 최근 보시면 멕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할 것 없이 과감하게 금리를 내리면서 자국 통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습니다. 왜 유독 중국만 저렇게 금리 인하에 신중한지.. 그리고 위안화 가치 안정에 신중한지 여기에 대한 답을 하기에는 저 위의 두가지 대답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잠시.. 중국의 과거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중국 위기설이 표면화되었던 지난 2015년 하반기~2016년 상반기를 생각해보는 겁니다. 그때는 진짜 중국 망한다는 얘기가 설득력있게 들리던 때였답니다. 2014년 하반기에.. 중국 당국은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었죠. 중국 내부의 부채가 상당히 큰 겁니다. 그리고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과잉 공급이 늘어나는.. 이른바 과잉 부채, 과잉 투자,과잉 공급의 이슈가 더욱 더 크게 부각되었던 거죠. 이렇게 되면 부채는 많은데 과잉 공급으로 인해 돈벌이가 되지 않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겁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이라고 할 수 없죠 당시 중국은 과감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 내수로 성장하는 거죠.. 이른바 중국몽이라고 했답니다.

 

2014년 하반기 중국은 6차례 금리 및 지준율을 인하했구요.. 주식 시장에 대한 규제를 대규모로 완화했습니다. 그리고 위안화 절상을 받아들이면서 후강통이라고 하는 이른바 본토 주식 시장 개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거죠. 금리를 낮추고위안화를 절상합니다. 그럼 내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대출 받아 소비하는데.. 이자 부담이 줄어들게 되죠. 위안화 절상은 수입 물건의 가격을낮춰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당연히 소비에 보약이 될 겁니다. 아울러 위안화의 절상은 해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게 되죠. 위안화의 매력이 높은 만큼 위안화를 사들이고 그렇게 사들인 위안화로 무언가 중국의 금융 상품에 투자를 하면 되는 거쟎아요? 중국에 공장 지으면 되지.. 왜 금융 상품을 사남??? 이라는 반론이 바로 나올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죠.. 과잉공급 상황이라구요.. 여기서 공장 짓는 외국인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럼 중국 금융 상품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려는데 금융 시장이 닫혀있어서 살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후강통이 열리게 되는 거죠. 외국 자본 유입을 기대하는 상황이 펼쳐지는 겁니다.

 

그런데요..  개인적으로는 시기가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미국 경기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빠른 속도의 개선세를 보이고 있었죠. 미국의 강한 성장이 나타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Fed는 수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하기 시작했죠. .. 미국의 성장이.. 그리고 미국의 금리 인상이 뒤따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던 시기에 중국은 과감하게 기준 금리를 낮추었던 거죠.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중국은 금리를 마구잡이로 내리는 그런 상황이 펼쳐졌던 겁니다.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미국과 중국이 있습니다. 미국에 투자하면 고성장 &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어요.. 그런데 중국은 금리가 낮아져서 미국보다도 낮은 수준이 됩니다.

 

여기에.. 2015년 하반기 중국 증시 버블이 터지면서 금융 시장을 비롯, 실물경기도 휘청대는 모습이 나타난 겁니다. 그럼 외국인 투자자들은 중국보다는.. 당연히 미국을 선호했겠죠.. .. 중국에서 위안화를 팔고 달러를 사서 튀어나가는외국인 투자자들이 늘어납니다. 그럼 중국 내 달러가 급격히 줄어들게 되겠죠.. .. 이른바 자본 유출 우려가 커졌던 겁니다. 그러자 중국도 견디지 못하고 위안화를 급격하게 절하하면서 자본유출을 차단하고자 했던 것이구요  아마 중국도 뼈져리게 느꼈을 겁니다. 어설하게 금리 인하했다가는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는데.. 어설하게 금리 인하했다가는 정말 골로 가는구나 라는 것을요

 

그리고 실제 2018년 하반기.. 미국은 기준 금리를 2.5%까지 인상하게 되죠. 그리고 당시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3.25%까지 상승했었답니다. 중국 금리는 그보다 불과 0.25%정도 높은 3.5%수준이었죠. 이 둘의 갭이 크게 줄어들었던 겁니다. 중국 경제는 불안한데.. 미국 경제는 탄탄한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 투자 매력이 높아지겠죠 여기서 중국이 무언가 자체경기 부양을 위해 정책을 쓰기가 매우 어렵게 됩니다.

 

생각해 보죠.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면??? .. 미국과의 금리차가 더욱 더 좁아지게 되죠. 그럼 더 많은 돈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문제가 생길 겁니다. 그럼 너도 나도 위안화를 팔고 달러를 사서 나가려고 하니 위안화 가치가 불안해지겠죠. 빚도 많은데 자금이 다 빠져나간다고 하니…. 중국이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럼 금리를 낮춰서 내수 경기 부양이 어렵습니다. 그럼 수출을 해야겠죠 수출 경기 부양을 위해 위안화를 절하합니다. 그럼 중국이 견디지 못하고 위안화를 절하했다~!!!”라는 소문이 나겠죠.. 중국에 투자했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위안화가 많이 절하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위안화를 팔고 도망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역 전쟁을 자극하게 되겠죠.. 기억하시나요? 지난 해 8월 초에 중국이 달러 당 7위안을 넘겨 위안화를 절하하자 미국이 바로 환율조작국 때렸던 거 .. 무역 전쟁으로 계속해서 중국 성장을 인위적으로 찍어누르려는 움직임이 강하니이럴 때에는 중국이 납쭉 엎드려 있는 게 답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데요.. 분위기가 좀 달라졌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졌구요 미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재정 지출을 했고 통화 부양 정책을 채택했습니다. 미국기준 금리는 지난 해 2.5%에서 현재 0%까지 낮아졌구요 무제한 양적완화를... 그리고 각종 토탈 케어 프로그램을 적용하면서 돈을 찍어 뿌렸습니다. 그리고 앞서 2018년 하반기에 3.25%까지 올랐었던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현재 0.6% 수준으로 무너져내려왔죠 반면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를 일부 확대하기는 했지만 기준 금리는 각각 -0.1%, 그리고 -0.5%에서 동결하고있습니다. 금리를 더 낮추어서는 답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중국 역시 기준 금리 인하에는 매우 소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2018 4분기 중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불과 0.25%밖에 나지 않았다고 말씀드렸었죠? 지금은요.. 오늘 날짜 기준으로 2.5% 차이가 납니다. 중국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2.5%가 높다는 거죠

 

앞에서 중국이 고전했던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성장이 강해질 때.. 그리고 미국의 금리가 높아질 때 과감하게 중국몽을 들고 나오면서 금리 인하를 했던 것이죠.. 여기서 자본 유출 우려가 나오고 미중 무역 전쟁의 견제구까지 쳐맞으면서 납죽 엎드려야 했던 겁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을보시면 미국으로 자본이 도망치려는 요인 중 하나인 미국의 상대적은 고금리가.. 이제 많이 수그러든 것 아닐까요? 강한 미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불안한 중국에 투자하는데.. 겨우 0.25%밖에 못받던 지난 2018년 하반기와는 달리.. 지금은 2.5%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 더 성장을 보는 거죠. 지금 미국 경제 성장이 정말 차별적이라고 할 수 있었던 지난 2018~2019년과 같은가를 생각해보는 겁니다. 지난 에세이에서 말씀드렸죠.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성장 전망치를 더 낮추었다구요.. 그리고 한국은행은 올해 중국 성장 전망치를 5% 수준으로 높였다는기사 인용했었더랍니다. 그럼 예전보다 약한 미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다른 국가보다 성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에 투자를 하면 2.5%를 더 받을 수 있다라는 얘기로 말이 바뀌는 것 아닌가요? 중국으로의 자금 쏠림을 어쩌면 저는 이런 관점에서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대규모로 자본이 유출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금융 시장 개방을 할 수 있을까요? 아뇨.. 오히려 자본 시장을 닫아 걸어야겠죠.. 돈이 더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중국의 금융 시장 개방이 상당히 후퇴했던 것이.. 지난 2015~16년의 중국 위기 국면이었답니다. 반면 이제는 중국이 상대적 고금리에.. 상대적인 고성장을 나타낼 수 있어 보입니다. 그럼 과감하게 금융 시장을 열어젖히는 것이 답이 되지 않을까요? 금융 시장을 열어젖히면 중국으로 해외 자본이 들어옵니다. 이런 상상을 해보죠..,

 

중국이 빚이 많습니다. 중국이 이 빚을 청산하기 위해 위안화를 마구 찍어서 빚을 갚는다고 해보죠 그럼 위안화 공급이 크게 늘어나게 되겠죠 위안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중국에서 대규모 자본유출이 일어나게 될 겁니다. 위안화 가치가 땅에 떨어지게 되면 위안화로 불을 떼고 위안화로 벽지를 바르는… 1차 대전 직후 바이마르공화국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요 만약 해외에서 달러가 들어온다면??? 해외에서 달러가 들어와서.. 이 달러를 담보로 위안화를 찍어서 빚을 갚습니다. 그럼 위안화의 공급도 늘어나지만 해외에서 달러가 들어온 만큼.. 달러공급도 늘어나게 되는 것 아닌가요? 위안화 공급과 달러 공급이 함께 늘어나게 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폭락하지는 않을 것 같지 않나요?ㅎㅎ 네.. 그럼 중국의 부채가 많다는 두려움도 일시적으로는 완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그래서.. 중국도 자본시장 개방을 하려고 하는 거구요ㅎㅎ)

 

 복잡한 얘기를 길게 했습니다. 그럼 바로 질문이 나올 겁니다. “~ 그래서 중국 사라고???” 이런 질문이죠 중국은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2015년 중국 증시 버블을 컨트롤하지 못했던 트라우마가요 그걸 기억하고 있기에.. 초기에 너무 빠르게 중국 증시가 큰 폭 튀어올라가는 것을 경계할 겁니다. 과열을 경계한다는 의미죠 지난 주 금요일의 중국 증시 하락은 중국 당국이 백안시 하는 단기 증시 과열 우려에.. 시장이 지레 겁먹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하나 더 이렇게 중국이 부상하는 것을 미국은 그닥 아름답게 생각하지 않겠죠 이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를 더욱 더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겁니다. 혹시.. 그런 느낌 받지 않으시나요? 요즘 미국이 중국 때리기를 할 때 대부분이 금융 관련으로 때리고있습니다. 지난 해처럼 콩 사줘~!” “미국산 가스 사줘~~” 이런 얘기는 잘 안하고 있어요.. “중국으로 투자되어 들어가는 미국 투자 자본 제한하겠다….” 혹은… “나스닥 상장 중국 기업들을 규제하겠다~” .. 이런 얘기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지 않나요?ㅎㅎ 아마도 이런 얘기가 나올 때에도 흔들릴 수 있답니다  별로 재미없는 답을 드리죠 중장기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두가지 자산에 대한 장기 투자가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죠… 바로 중국 주식과 금입니다.. 이 뷰는 계속해서 유지합니다.

 

.. 한 뎁스 더 들어가죠… 2018년에 중국은 함부로 금리를 낮추지 못했다라는 말씀을 드렸죠 가장 큰 이유는 고성장에 고금리를 주는 미국에 눌려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 지금 상황은 중국이 자본 시장을 개방하면 중국 쪽으로의 자금 이동도 나타날 개연성이 있겠죠 그럼 미국 Fed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을 받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마구잡이로 달러를 찍어 뿌리면…??? 마이너스 금리를 과감하게 적용하면.??? 자산시장 버블을 만드는 것도 문제겠지만.. 어쩌면 달러 패권에도 스크래치가 나지 않을까요? 물론 달러 패권이 무너진다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미국의 정부 부채가 워낙 이례적인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죠 그리고 달러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뿌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자산 시장 역시 과열 징후를 나타내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Fed도 당연히 신중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Fed에게 금리를 더 낮춰서 마이너스 금리 빨리 적용해라.. 주가 더 올라가도록..!!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부담을 많이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5 13일이후 조용한 것 아닐까요?ㅎㅎ 앞에서 드렸던 질문 세가지를다시 한 번 적어봅니다.

 

 

왜 트럼프는 지난 5 13일 이후 Fed에게 마이너스 금리를 강요하지 않을까

왜 홍콩 달러는 절하가 아닌 절상 기조를 보이고 있을까?

왜 중국은 금리를 내리는데 저렇게 신중할까

 

 

(2)번과 달리 (1)번과 (3)번에 대해서는 약간 부족한 답을 드렸던 것 같기에 오늘 에세이에서 길게 정리해봤습니다. 미국의 고성장 고금리에 눌려있던 지난 2015~18년과는 달리.. 이제는 그런 부담을 중국이 상당 부분 덜어냈다는 점을 말씀드렸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자본 시장 개방의 속도를 올리려 한다는 점을 강조해드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으로의 자본 유입이 가능해질 수 있고 위안화 가치절하의 부담없이 달러의 공급과 위안화의 공급이 함께 늘어나서 부채 문제를 잠시나마 봉합하는(?)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2013년 일본의 양적완화, 2015년 유럽의 양적완화와는 반대로 금리 인상을 했던 미국이.. 이제는 그들보다 더한 양적완화를 단행하고 있죠. 미국만의 차별적 성장과 높은 금리로 유지해왔던 달러 초강세의 배경이 코로나 사태 이후의 과도한 달러 찍어 뿌리기와 중국의 부상으로 흔들릴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는 조금 긴 호흡에서의 변화를 그린 겁니다. 당장 하루 이틀에 나타날 일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구요 이런 관점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서 편안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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