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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기타

가족과 함께 재미를…2022 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팸잼(Fam-Zam)’

by sperantia 2022. 5. 30.

G마켓 제공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른바 ‘팸잼(Fam-Zam)’이 올해 쇼핑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은 2022년 쇼핑 키워드로 ‘팸잼’을 제시했다. 팸잼은 가족(Family)과 재미(Zam)를 결합한 단어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미를 찾는 소비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양 사는 편리한 가정 생활을 위한 프리미엄 가전제품 인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G마켓과 옥션에서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로봇 청소기와 침구 청소기도 각각 23%, 24% 오르며 비슷한 수준의 증가폭을 보였다. 의류 건조기도 판매량도 12% 늘어났다. 그 외 양문형 대형 냉장고(19%), 프리미엄 인덕션(52%), 에스프레소 머신(15%) 등도 많이 팔린 만큼 올해도 그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집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도배나 싱크대 교체 같은 인테리어 공사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도배, 중문·싱크대 설치와 같은 시공 인테리어는 전년 대비 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인테리어 가구인 조명 기구(20%), 정원·원예 용품(35%), 식탁·테이블(15%) 등의 판매량도 두 자릿수 증가폭을 보이며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안락한 분위기 연출에 좋은 카펫·러그는 무려 3배 이상 오른 210%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집밥 수요는 ‘간단한 한 끼’와 ‘럭셔리 메뉴’의 양극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한 즉석 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동시에 외식이 제한되기 때문에 집에서 고급스러운 외식 기분을 내려는 수요 또한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양 사에 따르면 지난해 즉석국·탕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25%, 19% 늘었고 냉동·간편 조리 식품과 라면도 각각 33%, 23% 증가했다. 동시에 전문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던 캐비아(16%) 이베리코(22%), 트러플 오일(25%), 킹크랩·바닷가재(17%) 등의 판매량도 늘면서 집밥 수요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취미나 여가 활동 측면에서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나 음악 감상을 위한 프로젝터·스크린, 사운드 바 등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프로젝터·스크린과 사운드 바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18%, 16% 증가한 바 있다. 안마의자도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음 편히 노래방에 갈 수 없는 상황도 고려해 노래방 기기나 노래방 조명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각각 지난해 판매량이 18%, 31% 늘었다.

홈술 트렌드도 빠질 수 없다. 지난해 와인 셀러(21%)와 오프너 등 와인 용품(39%) 판매량이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홈술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계산이다. 그 외 술잔, 전통주 등의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G마켓 측은 올해 쇼핑 키워드 선정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를 위한 쇼핑을 넘어 가족의 행복까지 도모할 수 있는 소비 행태가 더욱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족과 함께 재미를…2022 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팸잼(Fam-Zam)’ (naver.com)

 

가족과 함께 재미를…2022 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팸잼(Fam-Zam)’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른바 ‘팸잼(Fam-Zam)’이 올해 쇼핑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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