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점심1 [종로]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백부장집 닭한마리' 2명은 예약이 안된다고 하여 11시 30분쯤에 식당에 도착하였다. 이때까진 빈 테이블에 제법 있었는데 40분이 될 때쯤은 좌석이 가득 차서 식당 빈 공간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겼다. 뭔가 빨리 먹고 자리를 비켜줘야할 것만 같은 심리적 압박감이 살짝 들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계속 찍어먹게 되는 양념장과 물김치가 세팅되고, 2명이라고 하니 바로 한마리를 가져다 주셨다. 한 번 끓여나와서 금방 먹을 수 있었고, 고기랑 떡을 다 건져먹고 마지막에 국수 사리 추가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하였다. 날씨도 춥고 속도 좋지 않을 때 따뜻하고, 담백한 국물에 깔끔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201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