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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영경제보고서

[DB금융투자]투자의 시대/비상장기업_번개장터_스파크플러스_191210

by sperantia 2019. 12. 16.

번개장터, 프랙시스캐피탈에 피인수

PEF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이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1,000억원이 넘는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번개장터는 2013년말 250만명이던 앱 누적 다운로드 횟수가 2019년 4월 기준 1,300만까지 크게 늘어났다. 이뿐만 아니라 2019년 3분기 거래액은 2,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으며, 올해 거래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중고거래 시장은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중고나라, 당근마켓 역시 마찬가지이다.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의 앱 누적 다운로드(구글스토어 기준)는 5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두 기업 역시 투자 유치가 잘 이뤄지고 있다. 중고나라는 지난 5월 중국 국제금융공사(CICC)와 한국금융회사들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근마켓은 지난 9월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4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의 질주

스파크플러스는 공유오피스 기업이다. 최근 아주아이비투자, 우신벤처투자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퇴보 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위워크와는 반대되는 방향의 투자 소식이다. 동사는 2016년 설립 이후 입주사의 니즈에 맞추어 오피스를 구성하는 ‘커스텀 오피스’ 상품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면서 입주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때문에 입주율이 상당히 높으며, 현재 신규 오픈 예정 지점을 포함한 규모는 14개 지점, 8,500석까지 확대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다.

 

20191210_DB금융투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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