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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박석중_Corona-19 Weekly_200504

by sperantia 2020. 5. 4.

코로나19: 전염 확산 우려는 확연한 완화. 미국 일간 신규 확진자 2~3만명 지속되나 유럽 진정 국면 진입. 중국, 한국, 대만 한 자릿수 증감 유지. FDA 렘데시비르 긴급 사용 승인과 백신 내년 초 생산 가능 기대감까지 부상. 바이러스 진정은 경제활동 정상화의 기대로 이어짐. 중국 조업 정상화 박차, 유럽 순차적 봉쇄 완화 돌입. 5월중 제조업에 이어 음식점 영업 정상화까지 계획. 미국도 주 정부별 차별적 완화 준비. 연방 정부 가이드라인(2주간 신규 확진자 감소)과 특정 조건 부합 시 독립적 제재 완화 가능. 뉴욕 주는 전염 소강에도 15일까지 봉쇄 조치 연장. 이후 제조업과 건설업 재개도 점진적 시행. 시장은 락다운 완화와 조기 정상화에 따른 2차 감염 우려에 혼선. 아직 경제활동 정상화에는 보수적 시각 견지가 필요

 

실물경기: 3대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 개최. 실물경기 불확실성에 엄중한 시각 재차 확인. Fed 공격적 확장 의지 피력 뿐 아니라 적극적 재정을 통한 금융시장 안정화 필요성 의회에 촉구. ECB 정크본드 매입 기대감 채우지 못했으나 BOJ 회사채 매입 확대 결정. 통화정책 수단 소진으로 주가 상승 동력으로의 역할 상실했으나 여전한 정책 의지는 긍정적 재료로 인식. 금주 예정된 미국 ISM, 유럽, 중국 PMI에 관심을 가질 필요. 4월은 봉쇄 조치의 정점이었음을 감안해 선진국 경제지표 우려 가중에 중국발 기대감이 희석될 것으로 예상. 실물경기 충격은 락다운 제재 완화로 후퇴하나 미-중 분쟁 우려에 새롭게 노출. 시장의 시각은 "감염 확산-금융시장 충격-부양책 집행"에서 "경기침체 장기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이동할 전망

 

금융시장: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위험, 안전자산 공히 박스권 장세에 진입. 위험자산 기술적 부담에 직면했고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까지 심화. 주식펀드 자금 유출에도 채권은 단기물 중심으로 유입. 실적시즌에 진입하며 금융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의 진입. 지난주 1Q 실적은 낮아진 눈 높이를 충족. S&P 500 편입 기업 68%가 예상 EPS 상회. 다만 미흡한 가이던스에 불확실성은 잔존. S&P 500 2Q EPS 38% 감소 예상.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 코로나 수혜 업종으로 부상한 아마존, M/S, 구글은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가이던스는 기대감 하회. 오히려 에너지, 소비재 기업이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 시현. 업종별 차별화 현상 심화를 예상했으나 유가 반등으로 업종별 주가 차별화 현상은 심화되지 않음

 

시장전망: 4월 글로벌 주가지수는 10.6%, S&P 500 12.7% 반등. 월간 상승률 기준 33년만에 최고 랠리. 기술적 부담 가중에 소화되야할 리스크 잔존. 감염 확산 진정에 따른 조업 정상화는 긍정적 재료이나 2차 감염 우려 부상. G2 갈등 확산 우려에도 대비가 필요. 트럼프 중국 책임을 묻는 관세 부과 조치까지 언급. 더블딥에 갖는 합리적 우려와 단기 급등한 주가에 기술적 부담 가중. 당사는 현 구간을 레벨업된 박스권의 상단을 확인하는 자리라 판단. 제한적 변동성을 갖는 기간 조정 국면을 예상. 단기 내 보수적 접근 필요하나 시장 트레이딩으로 기회비용에 노출되기보다 선별적 대응과 자산 배분으로의 적극적 위험 관리 필요. 호실적 기반 1) Tech Giant, 2) 소비재, 3) 양회 개최 임박에 부양책 수혜 업종 상대 강세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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