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Hedge? What is the risk?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경기 둔화 및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통화량 증가로 대변되는 부양책의 크기 역시 동반하여 상승한다. 물건 가격 상승이라는 의미의 인플레이션이 아닌, 화폐가치 하락이라는 의미의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어떻게 우리의 자산을 지킬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날 수록 화폐가치 하락을 hedge 하고 싶어하는 수요는 늘어나겠지만, 문제는 적당한 수단이 많지 않다.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1)코로나19가 바꾼 세상의 모습과 2)Nifty 50(1969~1973년)에서 힌트를 찾았다. 주식이 가장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지만, Nifty 50 의 본질이 쏠림 현상 의 심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종목 선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Nifty Fifteen은 SK증권의 투자 제안이다.
Why hedge? – 디플레이션의 디스인플레이션化
하반기 글로벌 경제는 더디지만 회복될 전망이다. 중요한 것은 부정적 충격은 즉각적으로 발생하지만, 완전한 회복은 아래쪽 빈 공간을 채워야만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는 그 공간을 채우는 기간이 될 전망인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2가지 키워드는 ‘디플레이션’과 ‘화폐가치의 하락’이다. 이 2가지 현상에 대비할 필요성이 우리가 hedge를 이야기하는 이유다.
How to hedge? – 코로나19와 Nifty Fifty에서 찾은 힌트
가장 좋은 수단은 주식이 될 전망이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는 점과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투자 환경을 고려하면, 종목선택의 중요성은 어느때보다 커질 전망이다. 1970년을 풍미했던 Nifty 50 종목을 살펴보면 1)성장주와 확실성이 높은 종목에 과도할 정도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줬다는 점과 2)시크리컬 종목은 없었다는 점이 확인되는데, 여기서 종목 선택의 중요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성장주/무형자산/확실한 배당/소비패턴 변화/경쟁력이 그것이다.
What is the Risk? – 美대선,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질 수록 커지는 불확실성
올해 하반기 최대 리스크는 미국 대선이다. 트럼프는 재선과 맞물려 중국과의 무역마찰이 재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시장의 색깔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한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VIX로 자금이 몰리게 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유동성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악순환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결론 : Nifty Fifteen (국내 주식 15선, 해외주식 10선, 해외ETF 5선 + 금/비트코인)
SK증권은 Core 헤지 수단으로 주식을 제시한다. 산업분석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주식 15종목을 엄선하였으며, 투자 매력이 높은 해외 주식 10종목과 ETF 5개를 선별하였다. Satellite 수단으로 금과 비트코인의 투자 매력도 점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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