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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독서

호떡집 줄이 2배 길어지면 기다림은 6배 된다

by sperantia 2021. 12. 23.

쉽게 쓴 경제학 기사!!

 


MIT 경영학 교수인 요시세피는 코로나 이후 공급망 충격을 설명한 저서 <뉴 애브노멀, 2020>에서 이 상황을 '채찍 효과(Bullwhip Effect)'라고 설명한다.

'소비자 수요의 변화가 서플라이체인(공급망) 상류로 올라가며 또 다른 변화를 강제하면서 증폭된다' 즉, 초기 단계의 한 단위 변화가 마지막 단위에선 여러 단위의 더 큰 변화로 증폭될 수 있다는 얘기다.

 

채찍효과는 반대로도 발생한다. 수요가 10% 줄면 주문 감소는 더 증폭돼, 매출과 이익은 3~40% 이상 줄어들 수 있다.

코로나 직후에 그랬다. 전 세계가 동시에 셧다운(경제봉쇄) 하면서 그 충격은 몇 배가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코로나는 이 채찍 효과가 역(-)의 방향으로 극대화되었다가, 순식간에 태세 전환해 양(+)의 방향으로 극대화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채찍 효과'가 작용하는 경제공간이 급히 수축한 뒤(주문이 얼어붙은 뒤), 바로 용수철처럼 급팽창(주문이 폭주)한 것이다.

 

이게 일시적(Transitory) 병목현상을 유발했다. 갑작스런 경제 봉쇄 이후 경제 정상화에 따른 '공급망 병목'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시적(Transitory)'인 현상이라 했다. 특히 중앙은행들이 그랬다. 인플레이션이 잠시 치솟지만, 곧 가라앉는다 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기사 참고!!

 

호떡집 줄이 2배 길어지면 기다림은 6배 된다 (naver.com)

 

호떡집 줄이 2배 길어지면 기다림은 6배 된다

이 기사는 '유인 납치 기사'다. 특이한 제목으로 독자를 유인한 다음, 강제로 경제학 강의를 할 예정이다. 강의 대상은 '일시적인(Transitory)'이란 단어다. 경제계에선 올해의 단어로 꼽을 만한 단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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