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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영경제보고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하나금융포커스_191014

by sperantia 2019. 10. 25.

구글,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투자

 

- 구글은 미국, 유럽, 남미의 18개 태양광/풍력 프로젝트에 총 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기업 전력구매계약(Corporate PPA) 규모로는 역사상 최대 수준

- 현재 운영중인 발전소에서 전기를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로 태양광/풍력 발전소를 건설한 뒤 생산된 전기를 장기로 구매할 예정

-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자사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이용하겠다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으로 2014년부터 시작

- 구글은 RE100이 태동하기 전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왔으며, 2017년 연간 전기 소비량 전체를 재생에너지와 일치시킨 최초의 기업

- RE100에 참여하는 곳은 구글과 애플, 아마존 등 IT기업 외에도 이케아, 스타벅스 등 소비재 기업과 Citi, HSBC, ANZ 등 금융기업을 포함하여 203개사가 존재

- 태양광/풍력의 투자 비용 하락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화석연료와 경쟁 가능한 수준에 도달하며 우호적 조달 여건 조성

- 또한 유럽은 친환경에너지만 모아서 공급하는 Energy Aggregator 증가로 에너지 소비자의 재생에너지 접근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

-  각 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자금 지원이 감소하는 대신 에너지 소비자인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Corporate PPA 도입이 확대되면서 재생에너지 투자를 견인

 

 

금리: 10월 인하는 확실시, 그 이후의 향방은?

 

- 호주가 금년 중 세 차례 금리 인하로 0%대 기준금리(0.75%)에 진입하고 연준의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국내 추가 인하 횟수에 대한 관심 증대

- 다만 국내는 주택 가격이 급락한 호주와는 달리 부동산 시장 조정이 제한적인데다 유동성 재유입 우려가 커 금리 인하 비용 대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 여전 

 

 

외환: 무역협상 순풍 지속되나?

 

-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미 경제지표 및 연준 스탠스 기대 변화로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무역협상 낙관론 영향으로 하락

- 미중 13차 고위급 무역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양측의 첫 회동 이후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되면서 스몰딜 성사 여부 및 환율 합의 등에 귀추가 주목

- 특히 스몰딜에 환율 조정 합의가 포함될 경우 위안화 절상에 따른 원화 절상 압력 증가 및 위안화와의 연계 등으로 원화도 큰 폭 절상될 가능성 상존 

- 무역협상 낙관론이 급부상한 가운데 환율 합의 가능성 증가, 브렉시트 협상 기대 증가 등으로 위험선호심리 살아나며 원/달러 환율 하향에 무게가 실릴 전망

- 다만 주요 의제와 관련해 양국의 이견이 여전해 합의 성사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양국이 합의에 이르더라도 미중 무역분쟁은 수면 아래에서 지속될 전망

 

 

 

focus1910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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