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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그림

야수파 화가 ‘블라맹크’

by sperantia 2022. 4. 24.

 

Maurice Vlaminck (1876~1958)

프랑스 화가 ‘블라맹크’는 야수파 화가들 중에서도 가장 개성이 독특합니다.

거친 붓 터치와 물감을 두껍게 칠하는 화풍을 가졌죠. 파리의 세느강 주변 풍경들을 많이 그렸답니다.

마티스, 드랭과 함께 대담한 원색 작품을 선보이자 평론가들은 ‘야수(野獸)’ 라고 폄하하며 ‘야수파(Fauvism)’라 이름 붙였습니다.

고흐 전시회에 갔다가 감명받아 풍경화는 고흐를 따랐고, 정물화는 세잔의 화풍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말년으로 갈수록 강렬한 원색의 작품은 단색으로 바뀌고, 폭풍이 휘몰고 간 후의 황량한 풍경처럼 캔버스도 점점 어두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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