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심 탈레브5 스킨인더게임-종교, 믿음 그리고 대리인 문제/리스크와 합리성 제15장 사실 그들도 믿음에 대해 잘 모른다 말을 복잡하게 하는 사람은 지식의 적이다 종교관은 모두 다르다 법인가 종교인가? 최소한의 자유로운 신념과 원칙 시의 의미가 복잡해지는 것은 상관없다. 그러나 시를 쓰는 일이 아닌데도 말의 의미를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은 지식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마 세계에 퍼져 있던 다양한 유형의 숭배는 당대 사람들에게 모두 똑같이 믿음으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당대 철학자들에게 모두 똑같이 허상일 뿐이라고 여겨졌다. 또 당대 통치자들에게 모두 똑같이 유용한 것으로 인식됐다. 다른 종교들에 대한 관용은 종교의 자유를 낳았을 뿐만 아니라 종교들 사이의 화합까지 만들어 냈다. 제16장 신앙에도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종교를 갖는 일은 공짜가 아니다 신들은 말로만 하는 기도는 듣지.. 2020. 6. 20. 스킨인더게임-다시 대리인 문제 제9장 의사는 의사처럼 보이면 안된다 겉만 보고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남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화려한 수사를 펼치는 자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 해당 직업군에서 전문가처럼 보이지 않는 외모의 사람이 성공한 위치에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실력이 정말로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해 온 것이 분명하다. 본질적인 역량을 잊어버린 단체나 기업을 보면 소속된 사람들이 대부분 이상한 전문용어를 사용하고 사무실 외관에만 신경 쓰며 자신들의 외모를 중시한다. 그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정작 자신들의 일에 관해 의미 있는 답을 하지 못한다. 바보들도 확신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은 바보들을 속이기 위한 방식일 뿐이다. 제10장 독약은 금잔에 담겨 나.. 2020. 6. 18. 스킨인더게임-삶 자체가 리스크와 함께하는 것이다 제5장 가상의 경험이 실제가 될 수 없는 이유 얼음송곳으로 손바닥 뚫기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종교는 없다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 실제 경험은 위험이나 희생을 수반하지만, 가상 경험은 위험이나 희생을 수반하지 않기 때문이다. 위험이나 희생이 완전히 배제된 경험은 진짜 경험이 아니다. 흉터는 진짜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사람들은 뒤에서 분석만 하는 사람과 앞에서 진짜로 일하는 사람을 구분해 낼 줄 안다. 제6장 똑똑해 보이는 바보들 현실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 지방 기피증 제대로 운동을 해 본 적 없는 사람들 바보 지식인들은 항상 평판에 신경을 쓰며, 좋은 평판을 받기 위해 말과 행동을 조심히 한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제대로 운동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제7장 불평등과 책임 부.. 2020. 6. 12. 스킨인더게임-심각한 불균형 문제/늑대와 개 제2장 양보하지 않는 소수가 주도하는 사회 절대 양보하지 않는 소수의 승리 0.3퍼센트를 위한 음료를 우리가 마시고 있는 이유 시장은 쉽게 붕괴될 수 있다 복잡계에서는 구성 요소들 사이의 예기치 못한 상호작용으로 전체의 움직임이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기도 한다. 이는 인간 사회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절대 양보하지 않는 소수와 유연하게 사고하면서 양보하는 다수가 부딪히면 전자가 승리하게 마련이다. 양측의 관계가 심각하게 불균형을 이루고 비합리적이기 때문에 이 같은 비정상적인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동차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변속기가 자동변속기가 된 것도 모든 운전자가 자동변속기를 원했기 때문이 아니다. 수동변속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은 자동변속기도 사용하지만, 자동변속기만 사.. 2020. 6. 10. 스킨인더게임-서론/대리인 문제 서론1 안타이오스의 죽음 탄탄한 토대에서 떨어지지 마라 행동하는 군주는 여전히 존재한다 검은 백조가 나타났다 아픔을 통해 배운다 사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탄탄한 토대에서 떨어지면 안된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파테마타 마테마타'라는 말을 즐겨 했다. 이 말은 '아픔을 통해 배운다'는 의미로, 이는 유기체들이 진정한 의미의 학습을 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특히 세상사라는 것이 그렇다. 세상일에 관여할 때 당연히 그에 수반된 위험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자신이 관여한 일의 결과가 좋든 나쁘든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은 위험에 노출되어 살갗이 까지는 경험을 하면서 배우고 성장한다. 자신의 핵심 이익이 걸려 있는 사람이 직접 (그 일에) 관여해야 한다. 즉, 책임지는 사람이 판단해야 한다. 시스템 .. 2020.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