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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테슬라의 자율 주행 현실적 대안인가? f.권순우

by sperantia 2020. 7. 1.

 (봉수리 메시님 요약정리)

 

세계 자동차 업계의 게임체인저 테슬라. 게임체인저는 본인이 룰을 만들어 게임하는 것. 선점효과가 대단함.

 

자동차의 여러 부문 중 자율주행에 관해 얘기해보자면,

 

벤츠와 엔비디아(그래픽, 자율주행)의 협력 발표. 엔비디아의 올인 플랫폼을 가지고 차의 설계 초기부터 함께 만든다. 자동차를 만들고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는 차량을 만들려는 생각.

 

초기에 테슬라가 자율주행 칩셋을 엔비디아에게 제공 받다가 독립함.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엔비디아. 첫번째 파트너가 벤츠. 전자신호로 움직이는 차량을 만들겠다는 것.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의 수준 업그레이드 가능(마치 윈도우 업그레이드 하듯, 게임 패치 하듯) 전자화된 자동차는 테슬라밖에 없다.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 전체를 제어할 수 있는 테슬라. 나머지는 기업들의 차량은 기계식 자동차. 벤츠가 만약에 성공하면, 반테슬라 진영이 생길 수 있다.

 

자율주행의 단계 0~5단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레벨 2. 앞차와 간격유지, 신호지키는 정도. 이 정도 수준도 운전하는데 편리하다. 자율 주행 켜놓고 잔다. 구글의 웨이모는 완전자율주행을 지향. 테슬라는 레벨2를 고도화하는 방향을 지향. 전세계에 팔린 테슬라의 차량들이 현재도 딥러닝 중.

 

한가지 질문. 완전자율주행이 필요한가? 레벨2정도의 프로그램으로 나의 운전을 보조해주는 정도면 충분하지않을까? 또, 완전자율주행 프로그램의 완성 시점이 계속 미뤄지는동안 테슬라의 레벨2 고도화는 점점 발전할 것인데 만약 완전자율주행이 힘들다고 판단된다면 결국 테슬라의 지향점을 따라가게 되는것 아닌가. 그래서 테슬라와 처음에 협력했던 엔비디아를 벤츠가 영입한것.

 

다른 기업들이 테슬라를 따라가려면? 테슬라처럼 플랫폼을 만든다? 그동안 투자한 것과 거래했던 업체들을 전환하는 전환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 것. 또한 새로운 것에 투자하며 시행착오하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들것.(테슬라는 그것을 16년 동안 해온 것.)

 

아이폰 나오고 노키아, 모토로라가 망하는데 몇년 걸렸는지 기억하고 있는가. 스마트폰이 나오고 나오고나서 피쳐폰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나. 단순히 세계적인 기업이니까, 돈이 많은 기업이니까 테슬라를 따라 잡을 수 있을거야 라는 순진한 생각은 접는게 좋다.

 

여러모로 테슬라는 자동차 기업들에게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

 

 

2022.02.06 - [재테크/경영경제보고서] - [신한금융투자]Eure Car (유레카; 뜻 밖의 발견 + 자동차)

 

 

https://www.youtube.com/watch?v=cHbUfSd2N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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