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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일부러 띄우는 연준의 함정(feat. 슈퍼개미 스승님 2부)

by sperantia 2021. 2. 8.

가상화폐 상승 원인과 중국이 미국을 이길 수 없는 이유

 


Q 가상화폐가 그동안 무섭게 상승했습니다. 저번에 투자하지 마시라고 했는데 이번 상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비트코인 정말로 매수해서는 안된다고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중들이 인정하지 않는 가치는 장기로 절대로 가치가 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코인 하나가 5000만원이나 하고 앞으로 3억까지 간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완벽하게 과거 네델란드의 튤립과 같은 것 같습니다. 지나가서 현재 우리가 보면 네델란드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정신이 나갔나 하면서 어떻게 튤립하나와 집 한 채 가격과 같을 수가 있나, 탐욕에 정신이 나갔다고 비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것이 정말로 정상적이었고 얼마든지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가상화폐가 말로만 화폐지 이렇게 가격이 급등락하는데 어떻게 화폐의 역할을 할 것이며 원자재도 아니고 화폐도 아니고 언젠가 가격이 크게 하락하기 시작하면 검은 자금 숨기는 용도까지 사라질 것이고 아무런 쓸모도 없습니다. 요즘은 다시 이제 90%가 이미 만들어져서 10%밖에 더 이상 만들수가 없어서 희귀성으로 비싸다고 하는 말도 안되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나중에 10만원을 줘도 아무도 안 사는 시절이 올 것도 같은데 그때는 또 무슨 명분을 내세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귀한 것은 비싸지만 그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가치가 있을 때에 한해서입니다. 예술작품도 아니고 가상화폐가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쉽게 만들지 못하는 것 이외에는... 이 세상에 그런 쉽게 만들기 어려우면서 저렴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해보면 정말 많을 것입니다.

 


Q 그런데 왜 이렇게 가상화폐의 가격이 상상을 불허하게 올라갈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지나친 유동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만은... 

 

제가 보기에 가상화폐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시장에서 주장하는 유동성은 그렇게 큰 원인은 아니라는 생각이고 2가지 큰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중국입니다. 우리나라도 5만원권을 그렇게 많이 발행했지만 만드는 족족 사라지고 있는 것처럼 중국에서도 화폐 발행을 정말 많이 했는데 시중에 돈이 돌지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가 화폐를 선호하는 것은 그만큼 검은 돈이 이 세상에는 많은 것이고 또 상속을 위한 숨은 자금도 상당히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이 공산주의다 보니 다시 큰 무리수를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제가 중국의 부채가 100조 달러가 넘는다고 보고 있고 부채가 GDP의 7배 이상이라고 보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검은 돈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민주화가 되기전에는 절대로 미국을 이길 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일당 독재를 하면서 야당의 견제나 언론의 견제가 없는 공산당 초고위직들 전현직이 대부분 조 단위 부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대충 1000명만 해도 1조 달러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고위간부들도 그정도 했을 것 같고 이 역시 1조 달러 그리고 다시 엄청난 숫자의 중간 간부들이 그 정도를 했다면 전부 3조 달러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업을 해 보았지만 기업인들이 공무원에게 뇌물을 줄 때 대충 10배 이익을 보고 준다고 합니다. 그럼 중국의 기업들로 인해서 대충 30조 달러가 썩은 돈이고 경쟁력이 없는 올바르지 않은 돈이 낭비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미 현재 외국으로 탈출해있는 이런 공직들과 잘못된 기업가들의 부패한 자금이 4조 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물론 중국은 대국이라서 열심히 하고 뛰어난 사람들도 많겠지만 지도자가 가장 중요한데 지도층들이 이 모양인 나라가 어떻게 G2 국가를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중국 국내에는 훨씬 더 많은 검은 돈들이 지하에 숨어있던지 그림자금융에서 고이자로 굴리면서 돈을 벌고 있었는데 이 자금들에게 큰 불똥이 터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중국정부에서 알리페이와 같은 것처럼 전자화폐를 사용해서 위안화를 없애는 화폐개혁을 해서 중국에서 사용되는 돈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나라들에게 자기들의 앞서가는 신기술을 전파해서 달러의 기축통화를 무너뜨리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지만 그것보다는 중국 자체적인 검은돈, 특히 장쩌민파들의 검은돈을 없애고 돈이 없으면 힘을 잃게 되니까 시진핑의 영구집권을 위한 목적이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깨끗한 국가를 위해서는 좋을 것 같지만 이건 자본주의의 기본을 깨는 리스크가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아주 큰 것 같고, 그래서 시간을 두고 중국의 경제는 더욱 더 퇴보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과거 소련이 공산주의 시스템으로 인해 사람들이 노력하지 않아서 경제가 망했지만 중국은 개방경제 후 정치는 공산주의, 경제는 자본주의를 택하면서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했지만 이제 그러한 것은 사라지고 점점 더 소련의 길로 가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이 검은 돈의 규모가 너무 커서 절대로 전자화폐로 바꿀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자화페 시작 전까지 어디론가 움직여서 숨어야 하는데 그 피난처가 쉽게 전 세계 온라인에서 거래하고 사용할 수 있고, 블록체인 기술로 돈의 출처 파악이 거의 불가능한 가상화폐가 된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환금성이 좋고 외국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으로 중국의 검은 지하자금들이 몰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 두번째 이유는 저는 미국 중앙은행의 의도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 미국의 중앙은행이 세계에서 가장 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그래서 기축통화국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데 금태환제도를 버리면서 오랫동안 미국이 달러를 지키기 위해서 보유한 금을 정말 많이 매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미국이 보유한 금이 발표한 것보다 훨씬 더 작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고 사실이 아닌가 합니다.

 

반대로 중국은 발표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을 외환보유고로서 보유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천문학적인 부채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기축통화국이 되는 것이고 그래서 계속해서 도발을 하면서 노력하고 있고 그래서 미국은 이제 더 이상 중국을 그냥 둘 수가 없는 상태까지 간 것 같습니다.

 

하여간 현재 올해 코로나로 미국 중앙은행이 천문학적인 달러를 풀면서 달러가 너무 하락하고 있고 금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과거 미국과 유럽금융위기 시 2008년에서 2011년까지 3년사이에 금값이 3배가 폭등했었고 그것을 막기위해서 보유 금을 시장에 많이 풀었고 또 금선물을 이용해서 금 가격을 거의 반토막 가깝게 만들었지만 이제는 보유 금이 부족해서 그것이 쉽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작년 말 금값은 이미 2011년의 최고점 1800불을 넘어서 2천불이 넘기도 했었기에 미 연준은 위기 의식을 가지고 금 선물을 통한 공격을 시작했지만 보유금이 부족해서 쉽지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연준은 이미 중국의 검은 자금들이 가상화폐로 몰리고 있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그래서 사람들의 시선을 가상화폐로 옮기고 금을 대체하는 투자 수단으로 가상화폐가 좋다는 것을 선전하면서 금값의 상승을 막은 것 같고 앞으로 세월이 지나서 달러가 어느정도 강세가 시작될 때까지 잘못하면 비트코인은 훨씬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중앙은행의 시도는 비트코인의 거품을 허용하는 것으로 비쳐지면서 이러한 정보를 알게 된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들이나 큰 손들의 자금도 요즘 쏠리면서 엄청난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몰려들었고 당분간 지속될 것도 같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올라가면 다시 연준의 견제가 시작될 수 있는 것이기에 상승은 항상 불안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제 생각으로도 당분간 50년은 달러의 적수가 없는데 유일한 적이 바로 금이 아닌가 합니다. 금은 우리 인류의 역사 5천년과 함께 하면서 항상 최고의 화폐 노릇을 했었고, 그동안 수많은 주요 통화들이 사라졌지만 금은 여전히 모두가 선호하는 유일한 화폐아닌 화폐가 아닌가 합니다.

 

또한 금은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날이갈수록 채굴하는 양이 줄어들고 있기에 공급부족의 문제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달러를 이렇게 계속해서 엄청나게 찍어내다가 언젠가 금이 3천달러를 넘고 연준이 별 짓을 다해 막아도 5천달러 이상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은 금을 더욱 선호할 것이고 결국 연준의 한계가 무너지면 그야말로 금은 상상을 불허할 대폭등을 하게 될 수도 있고 달러의 기축통화국 위치는 사라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때 금을 가장 많이 가진 국가가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생각이고 그것을 노리는 중국은 이미 은밀하게 금을 계속해서 크게 매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은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기에 대불황이나 큰 디플레/인플레가 발생하면 보상받을 수 있는 안전 투자 수단이 되어서 가격이 크게 올라갑니다.

 

그래서 시장에 매각할 금이 부족한 연준이 일단 달러 기축통화를 위해서 금 가격상승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것 같고 이것이 요즘 가상화폐의 말도 안되는 상승 이유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언젠가 미국이 달러를 위해서 가상화폐도 꺽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방법이 많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상화페를 불법으로 몰아서 온라인 거래를 중단시켜버리면 사용처가 없기에 그야말로 과거 튤립처럼 순간적으로 대폭락해서 제 가격인 10만원 정도로 단 한달만에도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에 절대로 투자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연준의 어떤 노림수와 음모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상화폐의 규모가 1조 달러를 훨씬 넘었다고 하니까 언젠가 가격이 1억을 넘어간다면 대충 4조달러까지 가상화폐 규모가 커질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너무나 천문학적으로 많이 풀어버린 달러나 기타 통화로 인해서 돈이 너무 많아서 물가가 본격적으로 올라가면 긴축을 해야 하는데 테이플링이나 금리인상을 해서 부동산이나 주식을 하락시키면 개인/기업/금융기관들이 도산하기도 하면서 실물경제에 악영향이 너무 큽니다.

 

그런데 가상화폐는 아무리 하락해도 전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없기에 얼마든지 대폭락을 시킬 수가 있고 4조달러라는 돈이 사라지는 엄청난 효과가 있기에 연준이 언젠가 그렇게 시도할 것도 같아서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생각입니다. 비트코인 같은 것은 한순간에 과거 튤립처럼 제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Q 그런데 중국이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고 주장하셨는데 그 이유를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여간 저는 중국은 3년 정도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계속해서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년 이상 조선주 장기투자를 위해서 중국발 대공항이 조기에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너무나 투명성이 없고 견제가 없는 일당 독재로서 부정부패가 심한 것이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극도의 불투명성으로 인해서 그동안 부실이 숨긴채로 계속 누적되고 있기에 만약에 터지게 되면 전 세계를 오랫동안 힘들게 할 것 같기에 그렇습니다.

 

중국에도 뛰어난 사람들은 많고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아직도 버티고는 있고, 그보다는 강제로 숨기고 감옥에 넣을 수 있고, 견제하는 야당이 없고 언론이 없기에 정말로 어쩔수 없을 정도까지 커지기 전에는 진정한 부채의 규모를 세계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여간 기축공화국이 되면 이 천문학적인 부채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에 죽기 살기로 그 길을 가고 있지만 그것이 도리어 더 빨리 미국을 적으로 돌리면서 본격적인 공격을 받으면서 결국은 터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5년 이상 버티다가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Q 이런 천문학적인 부채 공화국에다가 미국이 본격적인 금융공격을 하면 손쉽게 무너질 것 같은데 왜 시간을 끌고 있을까요?

2020년 초에 바이러스로 인해서 세계의 공장 중국이 문을 닫으면서 그 당시에 중국이 없으면 이 세상이 아주 힘들어지는 것을 알게 된 미국이나 글로벌 세력들은 중국을 어느정도 대신할 공장을 건설할 때까지 중국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것 같고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의 본격적인 공격은 최소한 2년은 바이러스로 인해서 연기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러한 대체 공장 건설이 늦어진다면 공격도 늦어질 것이고 언젠가 신호가 나타나면 저는 조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즉 언제라도 유가가 중기로 급등하기 시작하면 저는 일단 주식규모를 크게 줄이면서 신중한 투자를 하면서 지키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고 대부분 금을 매입할 생각입니다.

 

만약에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서 이런 사실을 미국과 유럽이 깨닫지 않았다면 이번의 코로나 사태는 중국을 본격적으로 치기 위해서 정말로 좋은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전 세계를 이런 재앙에 빠뜨리고도 배상은 커녕 도리어 비난하는 호주와 같은 국가를 공격하고 자기들 방역이 최고라고 잘난척하니까 사실 그동안 중국이 했던 모든 외교 노력은 이미 허상이 되어버렸고 그야말로 외톨이 국가로 전락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중국경제를 망가뜨릴 수 있는 금융공격과 함께 유가와 곡물 공격이 동시에 들어갔다면 중국은 국가부도 사태에 몇 달안에 빠질 것입니다 만은 그렇게 되면 중국의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전 세계 역시 혼란에 빠지고 그 비난은 역시 미국이 받아야 되기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연기시킨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도리어 코로나로 인해서 앞으로 2년은 도리어 아주 안전한 주식투자 기간이 될 것 같고 이때는 좀 무리를 해도 될 것 같고 큰 거품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Q 스승님은 중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여러 가지 차이가 많겠지만 저는 영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에는 영웅들이 많이 나왔지만 중국에는 등소평을 제외하면 국가를 위해서 과연 진정한 뛰어난 영웅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근대사의 최고 영웅 3명은 제 생각에 박정희 정주영 이건희 세사람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많지만 이 3분은 정말 현재 선진국 문턱인 대한민국을 만든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중국 근대사에 과연 이런 사람들이 있었나 하고 찾아보니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중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닌가 하고 중국이 미국을 이길 수가 없는 결정적인 이유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영웅 중에서도 무소불위의 권력속에서도 청렴결백했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기용하면서 국가를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했던 분으로서 무엇보다도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공식에서 예외가 되면서 조국을 5천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공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말도 안되는 목표를 현장에서 실제로 달성했던 정주영회장입니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을 수없이 극복하면서 이루어낸 사건들이 정말 많았고 그중에서도 제가 건설인이라서 실제로 더 크게 인식하는 것이 바로 서산간척지 공사 시의 유조선 침몰로 이루어낸 사건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서해의 썰물 밀물 시 움직이는 물살의 흐름은 정말 무섭습니다. 대우엔지니어링에 근무할 때 서해대교 감리단에서 부단장으로 직접 공사감독하면서 배도 많이 타고 다니면서 느낀 것인데 일부 시간대 바닷물의 흐름은 정말 한강 흐름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하고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러한 강력한 흐름을 이용한 조류발전이 정말 풍력보다 10배는 경제성이 있고 발전양도 많을 것 같은데 그린에너지를 절대추구하는 현 정권이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과거 서산만을 간척하면서 일단은 물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서 방파제를 만드는데 마지막 남은 약간의 구간에서는 흐름이 너무나 강해지고 빨라져서 아무리 해도 안되고 그야말로 돈먹는 하마가 되어서 집채만한 바위도 순식간에 사라지기에 완공할 수가 없었고 저와 같은 토질이나 구조의 전문기술사들도 이건 안된다고 포기하자고 했었다고 합니다. 만약에 그때 그 말을 정주영회장께서 들었다면 오늘날 서산만의 방대한 신국토는 없는 것입니다.

 

그때 정회장께서 정말 특이한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안을 내어놓았고 폐선시켜서 고철로 사용하려고 들여왔던 중고선을 그곳까지 끌고와서 침몰시켜서 결국 물의 흐름을 막았고 둑을 완성시켜서 정주영공법으로 오늘날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전문 설계기술사들도 안된다는 것을 초등학교 졸업자지만 아이디어로 이루어낸 사람이 바로 정주영이고 오늘날 기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현장에서 막잠을 자면서 노동자처럼 일했던 사람도 바로 그 분이기에 저는 그분을 3명의 영웅 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사우디 대규모 건설 시에 한국 공장에서 먼저 만들어서 먼거리로는 상당히 위험한 수많은 바지선을 이용해 그 먼바다를 건너서 조립하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를 성공시켰고, 돈과 기술 하나도 없이 대형조선사를 만들었을 때도 물론 한국을 좋아했던 유대인들이 도와주기는 했지만 정말 일반사람들은 꿈도 못 꿀 불가능한 것을 많이 이루어내었고 만약에 그분이 주식투자를 본격적으로 주로 했다면 아마 골드만 삭스를 넘어서는 규모의 부자가 되었을 확률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주식투자는 그런 식으로 해야 하는 것이고 교과서 적으로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정이 많아서 맺고 끊는 것이 불투명한 우리민족의 국민성에서 부족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극복하고 고착시킨 공이 가장 크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부재중에라도 기업이 굴러갈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면서 한국과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선택해서 세부조직들을 맡겼고,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직관을 가지고 나아가면서 회사와 직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면서 오늘날 IT 왕국을 이루어내었습니다.

 

또한 수십년이상의 장기 성장성이 있는 반도체 왕국을 건설해서 제조업에서 성장성이 많이 사라진 대한민국 국가발전 미래를 지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너무나 중요한 반도체가 사라지면 전 세계는 엄청난 불황의 늪에 빠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에 대만의 TSMC처럼 전쟁의 위협에서 국가를 방어하는 큰 힘이 되는 공로를 세웠기에 이회장을 저는 영웅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중국이 대만을 치는 것을 걱정하지만 중국은 미국의 중국 반도체견제에서 큰 역할을 하는 TSMC를 보호하기 위해서 전쟁도 불사할 것을 알기때문에 절대로 대만을 치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과연 중국에 이런 영웅들이 있었을까요?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권력을 가진 대부분의 인간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돈을 해외로 빼돌리면서 온갖 특혜를 누리고 있고, 기업인들도 권력자들에게 붙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저는 중국에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진정한 영웅들이 있었고 없었고 이것이 바로 한국과 중국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하여간 중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무조건 민주화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배경과 출신이 아니라 실력으로 뛰어난 인재와 영웅들이 나타날 수 있기에 진정한 G2 국가가 되면서 G1도 노릴 수가 있을 것 같지만 현재의 공산주의로서는 G2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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