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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의 투자일기]220119

by sperantia 2022. 1. 30.

미세하지만 시장의 선물에서 변동사항이 생기려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변화는 하락폭이 제한 적이거나 하락하더라도 몇번 안남았다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의적인 해석이고 틀릴수 있습니다만 과거에 경험적으로 단기적인 저점을 형성했던 모습이기도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오늘이다 이렇게 맞추는 것들이 아니라 가이드라인 설정이라는 것입니다.

최소한 빚이 적거나 없다면 심각하게 두려워할필요는 없다는 것을 얘기드리려합니다.

약간은 어려운 개념이 들어가는데요. 

프로그램매매라는 것이 있는데요. 여기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있습니다. 

차익거래는 말그대로 위험이 적은데 차익이날수 있는 기회가 발생하는 거래이고 비차익거래는 차이거래가 아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거래입니다.

비차익거래라고함은 예를들어 코스피 200종목을 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매수버튼만 누르면 진행되는 것입니다. 아니면 50종목을 정해서 진행할수도 있구요. 특정종목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시장을 사고 파는 매매라고 보시면 됩니다. 흔히 바스켓매마라고 합니다. 

장바구니에 여러 과일이 담겨져있다면 그 바구니들 통째로 사면 사과도 포도, 복숭아, 메론등등을 산다고 보시면됩니다. 이것들은 이미 구성이 세팅이 된상태란것이죠.

그래서 비차익매매에 대해서만 진정한 수급이라 생각하시는분도 꽤있습니다.

오늘 얘기드리고 싶은것은 백워데이션에서 콘텡코로가기직전이거나 그럴수 있는 가능성이 비친다는 상황에 대해 얘기드리고 싶은건데요. 이는 프로그램의 차익거래에서 나오는 얘기입니다.

두 용어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다음과같습니다. 

콘텡코는 선물과 현물중에 선물의 가격이 현물의 가격보다 높은 현상을 말합니다. 

백워데이션은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다는것입니다. 

선물이라는 것은 미리 계약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되고 3,6,9,12월에 청산된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롤오버, 근월물, 차근월물, 스프레드등등 설명할것이 많지만 넘어가겠습니다.

여기서 현물은 그냥 주식입니다. 선물이 보통 현물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 이유는 내재가치와 시간가치라는 것이 있는데요. 내재가치는 본질가치라생각하면되서 현물과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러니 시간가치는 왠만하면 플러스이겠죠? 그러니 선물가격이 높은 콘텡코가 일반적입니다. 정상시장이란것이죠.

그런데 1월간 시장이 백워데이션으로 시간가치가 마이너스로 가는 시장이었던것입니다. 미래를 안좋게봤다는 것인데요. 금융위기나 여러위기시 급락때 백워데이션이 한동안 유지되는 구간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콘텡코로 바뀌는 순간부터 큰 랠리가 오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 백워데이션이 어제부터 풀릴까말까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장의 바닥이 다가왔거나 빠져도 몇차례남지않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다시 백워데이션으로 갈 수 있으나 일단은 한숨돌릴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선물이라는 신호를 통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당연히 제 생각은 틀릴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순 없습니다. 

계속 생각하고 공부하고 하다보면 기회는 옵니다. 그런데 지금 자포자기하고 넋놓고 있으면 기회가와도 모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습니다. 쏟아날 구명은 계속 머물고 봐온 사람에게만 결국 보이는 법입니다. 

쏟아날 구멍이 다가오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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