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d Stream2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논란 뒤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Nord Stream2
- 러시아와 독일의 이해관계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핵심
- 미국 입장에서는 메르켈이 싸 놓은 똥을 치우려는 중
- 2020년 3~4월 미국, 사우디, 러시아가 벌인 마이너스 유가 쇼가 생각남
- 이번에는 미국, 독일, 러시아의 역학관계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고 보여짐.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Nord Stream2가 날아가고, 서방의 경제제재로 중국에 목숨줄을 구걸해야 하는 불편한 관계가 만들어짐. 내가 푸틴이면 침공보다는 장기적인 긴장관계로 남겨놓을 것 같음. 우크라이나 침공의 실익이 불분명한 상황에 전면전은 하수가 하는 방법
- 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미국 입장에서는 유럽 동맹과의 갈등을 경험해야 할 수도 있어 미국의 패권 관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
- 시진핑은 팝콘 튀겨 놓고 미국, 러시아, 유럽 TV 채널 보다가, 심심하면 올림픽 편파 판정 보면서 즐기는 중
<기사 내용>
"트럼프 행정부의 뒤를 이어 들어선 조 바이든 정부도 노르트스트림2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었는데요. 하지만 미국과 유럽의 동맹과 단합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7월 독일의 입장을 수용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이렇게 입장을 바꾼 건 이미 공사가 거의 다 완공 상태였기 때문에 되돌리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미국 정부는 노르트스트림 2가 우크라이나 등 주변국을 압박하는 데 악용될 경우 제재하겠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노르트스트림 2가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독일 에너지 규제 당국은 지난해 11월 운영사의 소재지 등을 지적하며, 승인 절차를 연기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또 독일에서 정권 교체 시기와 맞물리면서, 독일 정부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노르트스트림2에는 가스가 이미 채워져 있는 상태인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올라프 숄츠 독일 신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노르트스트림 2는 끝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고 군사적 긴장을 야기하자 동맹, 협력국들과 공조해, 노르트스트림 2를 포함해 러시아 경제에 치명적인 중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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