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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그림

이외수 캘리그라피

by sperantia 2022. 5. 1.

 

이외수 1946.8.15-2022.4.25

이외수의 캘리그라피는 독특하다.나무젓가락으로 그린  글씨와 그림은 여백의 미를 보여준다.

ㅡ이외수 일대기/두산백과

탁월한 상상력과 빼어난 언어연금술로 신비하고 독특한 마술적 리얼리즘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마니아 독자층을 형성한 소설가이다. 1946년 경상남도 함양(咸陽)에서 태어나,1958년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기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제중학교를 거쳐 인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65년 춘천교육대학에 입학한 후 1968년 군에 입대해 1971년 제대하고, 1972년 춘천교육대학을 중퇴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어린이들》이 당선되고, 1975년 《세대(世代)》의 문예현상공모에서 중편소설 《훈장》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중앙문단에 소설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이후 단편소설 《꽃과 사냥꾼》(1976) 《고수(高手)》(1979) 《개미귀신》(1979)을 비롯해 원시생명에 대한 동경과 환상의식을 추구한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1978) 등을 발표하면서 섬세한 감수성과 개성적인 문체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소설가란 평과 함께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신문사와 학원 등으로 전전하던 모든 직장을 포기하고 창작에만 몰두하게 된다.

전업작가의 길을 택한 후 일상의 편안함을 거부하는 작가정신을 고수하면서, 단편소설 《박제》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 《붙잡혀 온 남자》와 중편소설 《장수하늘소》 장편소설 《들개》 《칼》 등을 잇달아 발표해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는 베스트셀러작가가 되었다. 특히 초기 대표작으로 꼽히는 《꿈꾸는 식물》과 《장수하늘소》 등은 섬세한 감수성과 환상적 수법이 돋보이는 유미주의적 소설로, 신비체험과 초현실세계를 즐겨 다루는 이후의 작품세계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작품으로 평가된다.

화가지망생이기도 했던 작가는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 1990년 '4인의 에로틱 아트전'과 1994년 선화(仙畵) 개인전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철학적 삽화가 돋보이는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1983) 《외뿔》(2001) 등을 통해 진정한 깨달음이 무엇인가를 일깨우는 한편, 특유의 감각과 깊은 통찰력으로 《풀꽃 술잔 나비》(1987)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2000)라는 시집과 산문집 《감성사전》(1994)을 출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함으로써 문학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저서에 창작집 《겨울나기》(1980)를 비롯해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들개》(1981) 《칼》(1982) 《벽오금학도》(1992) 《황금비늘》(1997) 《괴물》(2002) 등이 있으며,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1985) 《말더듬이의 겨울수첩》(1986) 《감성사전》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8) 등이 있다. 이 밖에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과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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