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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영경제보고서

[키움증권]코로나가 바꿀 세상_200407

by sperantia 2020. 4. 11.

금융 시장 방향과 변화

 주식시장은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 4월 중순 정점 가능성이 높아 2분기 상승 예상

   - 특히 코로나로 변화된 사회, 문화 등으로 ‘4차 산업혁명’, ‘녹색 혁명’ 가속화 예상

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자본 규제, 소비자보호 규제 강화 전망

   - 금리 및 수수료 규제 완화, 빅데이터 산업 지원 확대 예상

 유례없는 급락을 경험한 증시는 실적 전망 하향까지 본격화되는 상황.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호한 수익성 바탕으로 실적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들(건강관리, 소프트웨어, 반도체)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

 

◎ 중국 수요 회복

 중국 경기회복 조짐은 일시적 반등이 아닌 추세적 회복으로 판단

   - 부양책에 의해 생산/투자가 먼저 반등하고, 개인 소비(내수)가 뒤따라 회복될 전망

 국제유가는 과잉공급 우려 속 배럴당 20달러대 저유가 흐름 지속. 코로나19 완화 시 수요 개선 기대로 유가 반등 예상하며 주요 산유국 감산 여부에 따라 반등폭 결정될 전망

 철강/비철가격 및 업종 주가는 중국 경기모멘텀과 동행해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빠르게 하락했지만, 반대로 중국내 코로나19의 진정과 유동성확대/인프라투자 중심의 적극적 경기부양으로 가장 빠른 반등 기대

 화학/정유: 유가 급락으로 인한 나프타의 동반 하락으로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원가 경쟁력 강화 및 하반기 주요 수출 시장인 중국의 석유화학 수요 확대에 따른 반사 수혜 전망

 

◎ Untact

 미디어/엔터: 프리미엄 콘텐츠 기반의 OTT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수요 확대

   - 구독 경제로 확보된 이용자 Lock-in 강화되며, 콘텐츠 확장에 따른 공급과 수요의 신규 진입 가속화

 인터넷/게임: 사회 변화를 체크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확대될 전망

 음식료/유통: 온라인 쇼핑, 배달서비스, 간편식 소비에 대한 경험 증가하면서, 수요 확대 기회 창출 전망

 통신: 산업 재편 가능성 높아지면서 모바일 트래픽 증가 예상

   - 글로벌 5G 투자 앞당겨지며 5G인프라 투자 본격화 기대

 반도체: 온라인 교육, 재택 근무, 원격 의료, 화상 회의 확대에 따른 서버용 반도체 수요 증가

   - 서버 DRAM의 선구매 영향으로 단기 수요 변동성 예상되지만, 코로나 이후 사회 변화가 반도체 수요 증가로 반영

 디스플레이: 스트리밍 등 비디오 콘텐츠 수요 증가. 모바일 환경에서 응답 속도와 소비 전력 등에서 강점을 가지는 OLED의 침투율 증가로 이어질 전망. 더불어 AR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도 활발할 것

 

◎ 건강관리

 제약/바이오: 신속한 진단 장비 기술 니즈 증가와 의약품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CRO, CMO 등의 수주 성장 전망

   - 비대면 생활화로 우울증, 비만 등 질병 증가 예상, 슈퍼항생제나 바이러스 등 연구 활성화 전망

 전기전자: 건강, 위생 관심 증대에 따라 건강가전이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

   - 가전의 미래인 로봇의 상업화 속도 빨라지고, 영역 확대될 것

 원격 의료: 미국을 중심으로 빠른 확산 기대, 한국도 코로나 계기로 서비스 필요성 재조명

 

◎ 기후리스크

 전기차: 유럽 등 주요국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 강화 예상

   - 2023년 경 총소유비용(TCO) 기준 내연기관차와 대등, 이후 침투율 가파른 상승 기대

 이차전지: 코로나 국면 단기 부정적 환경 불구, 전동화 기조 유지 및 OEM의 EV 비중 확대로 중장기적 성장 전망 불변    - 유럽이 전기차 주력 시장으로 부상하며 배터리 생산 주도권 한국으로 전이

 그린본드: 정부 및 기구들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저금리 환경에서 환경 및 기후 리스크에 대비한 ESG 채권 발행 확대 예상

   - 다소 수익률이 부진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점차적으로 ESG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수요 또한 개선될 전망

 ESG: E(환경) 요소뿐 아니라 S(사회), G(지배구조) 요소까지 전반적인 관심 확대 예상

   - 코로나 이전에도 ESG 요소는 이미 기업 운영과 투자 결정에 적극 관여 시작, 추세 더욱 빨라질 전

 

◎ 양극화

 유동성: 디지털 경제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자금의 이동은 보다 양극화된 패턴을 보일 전망

   - 전통산업보다는 ICT 산업과 같이 성장성 높은 곳으로 유동성이 더욱 유입되고, 자금 조달의 차별화로 우량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로, 비우량기업은 구조조정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

 미국 기업: 코로나 최대 피해, 코로나 이후 수혜 산업을 찾는다면 경기에 비탄력적인 명품 산업 추천

 

 

코로나가바꿀세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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