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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교수]220619

by sperantia 2022. 6. 29.

단일 패권은 이미 사라졌다.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자는 중국과 동아시아이고 철저하게 약화된 쪽은 유럽과 미국이다. 이들은 특히 경제적으로 약화되었다.

러시아 전쟁은 세상을 다극화 시대로 전환시킨다.

구세력은 미국을 정점에 둔 서유럽과 일본이다.

다극화 시대에는 지역패권국들이 중심세력으로 등장한다.
바로 brics 들이고
중국을 필두로 러시아 인도 브라질 독일 남아공 등의 지역 강대국 들이다.

특이점은 일본의 역할이 빠르게 축소되는 것이다. 일본의 정치사회적 지능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

가장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은 과거의 패권국이고 아직도 올드한 냉전식 사고로 역사적 변화를 모른다.

한국에게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왜나하면 다극화 시대는 금융 자본 패권주의와 산업적 국가 자본주의의 대결인데, 지금 우리가 목격하듯이 미국 연준이 무력하게 대대적 인플레이션에 압도당하고 있다.

산업 국가자본주의가 주력이 될 것이고, 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한 구경제는 패권적 시스템을 잃고 축소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올해 세계경제를 과거의 미국 경제 정책변수로 해석하고 예측하려했지만 전혀 불가능했다.

연준은 계속 말을 바꿔가면서 트랜지토리, 리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현란하게 쇼를 했지만 아무 것도 바꾸지 못하고 상황은 악화되었다.

러시아는 온갖 제재를 받았지만
1. 루블은 가치를 회복했고
2. 원유와 개스는 계속해서 공급되며 러시아는 하루에 1조5천억원의 수익을 올리고있다.

러시아는 수비적 자세에서 공세로 전환한 후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절대적 우세를 확보하고
유럽에 개스밸브를 잠구었다.
중국과 러시아는 어제 천연가스 공급을 대폭 늘리는 협정을 체결했다.

유럽은 빨리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남유럽의 pigs 가 디폴트될 우려가 커졌다.

미국의 민주당은 중간 선거 뿐만 아니라 대통령선거 까지도 잃게될 가능성이 눈앞에 있다.
휘발유 가격이 역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이것은 한국으로치면 쌀값의 폭등과 같아서 선거를 도무지 이길 수 없다.

신경제의 중심은  중국과 러시아를 축으로하는 brics 가 될 것인데,
일단 세계의 중심이 유럽과 북미에서 아시아로 옮겨지고있다.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딱 붙어있으면서 이머징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일본이 원한다면 한국 콘소시움에 끼워주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

세상이 곤란하고 복잡하게 바뀔수록 해운과 조선은 기회가 커진다.
왜냐하면 운송노선이 쓸데없이 복잡해지기 때문이고, 그러면 무조건 가격을 올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장사는 해야하고 지구는 바다로 뒤덮여있는데

포르투갈이 패권을 잡았던 것은 엔리케 왕자가 북아프리카 침공에서 돛 두 개를 다는 법을 배워서 포르투갈 배에 달고 적도 무풍지대를 넘었기 때문이고

네덜란드가 패권을 잡았던 것은 네덜란드가 세계 조선의 50% 이상을 잡았기 때문이고

영국이 패권을 잡은 것은 칼레 해전에서 영국 배들이 스페인 배들을 포격으로 깡그리 침몰시켰기 때문이다.

일단 한국은 거북선 닮은 가스운반선을 3000억 받고 엄청 팔아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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