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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박성현이 엔비디아를 넘겠다는 근거 [펌] VC분들 만나게 되면 최근 인상깊었던 스타트업이나 대표님 알려달라고 물어보는데,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님 떠올리는 사람이 여러명 있었다. "리벨리온의 핵심은 NPU 뿐 아니라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방식으로 칩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입니다. 이용자의 주문에 맞춰 맞춤 설계 반도체를 만든다는 뜻이죠. 아이온은 그 첫번째, 금융 시장의 수요에 맞춘 ASIC인 것이고요. 다음 단계는 계속 새로운 사용자와 시장에 맞춰 설계해서 더 나은 성능의 NPU를 설계해서 파는 것입니다." "NPU는 마켓마다 위너가 나올 것입니다. GPU의 시대가 막을 내리면, 엔비디아처럼 ‘위너 테이크스 올(Winner takes all)이 되지 않을 겁니다. 각 애플.. 2022. 3. 3.
러시아 화가 '보리스 쿠스토디에프' Boris Kustodiev (1878~1927) 러시아 화가 '보리스 쿠스토디에프'는 러시아 전통문화와 축제 등을 밝고 화사한 색채에 담아 표현했습니다. 삶에 대한 긍정과 사랑, 그리고 러시아적인 것에 대한 무한 애정이 그의 작품 주제입니다. 어릴적 부유한 상인의 집 작은 방 한 칸을 빌려 생활했는데, 이 때 호기심 가지고 관찰했던 주인집 일상이 훗날 중요한 작품 소재가 되기도 했답니다. 젊은 시절엔 '일리야 레핀'의 지도를 받았고, 함께 작업도 했었습니다. 그의 작품 속 겨울에는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사람들이 가득하네요. 2022. 3. 2.
경쾌한 팝아트 조각가 '김경민' 경쾌한 팝아트 조각가. 현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모습을 그린다. 그 때문인지 그의 작품은 국적을 뛰어넘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가 높다. "고급 예술을 고집하지 말아야지.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고 편안한 작품을 만들어야지"라고 마음 먹은 후 도시인의 소소한 일상과 가족의 행복,착한 미소를 특유한 해학성과 섬세한 모델링,드라마틱한 연출로 표현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델도 자신의 가족이다. 소설가가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풀어가듯이 조각도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라는 작가의 철학. 상처와 고통으로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작품을 통해 따뜻함과 치유를 전달해 주고자 한다. 2022. 3. 1.
5년 뒤 내 몸값을 결정하는 3가지 관점 텔) 문캔두잇, 생존 재테크 큐레이션 출판사 직원은 많지만, 편집자라는 직함을 바탕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차린 미노와 고스케 같은 사람은 드물다.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자신이 지닌 가치를 레버리지했냐 그렇지 않았냐다. 돈만 레버리지하는 게 아니다. 자신이 가진 어떤 자산이든 그것을 지렛대 삼아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이 성취를 가져간다. 내 미래가치의 크기는 현재 자산을 어디에 어떻게 레버리지할 것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이는 자기의 가치를 갉아 먹기 바쁘다. 마치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쓰는 마냥. 반면 누구는 닭 잡는 칼을 가지고서 어떻게 소를 잡을지 궁리한다. 명을 달리할 수도 있지만 성공하면 닭고기가 아닌 소고기가 보상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레버리지의 크기는 상상력에 달렸다. 위의 예시조차 .. 2022. 2. 28.
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 신입사원을 받았으나 재택근므로 인해 기본적 일머리를 알려주기 어려울 때 사주면 좋을 책이라고 보임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정년까지 가는 ‘업무 습관’ 셋업하기 제1장 이메일 중심으로 일하기 01 일 잘하는 사람의 메일 쓰기 체크리스트 02 몰랐다간 돌 맞는 수신과 참조의 차이 03 일의 맥락이 담긴 회신과 전달 04 국어를 못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메일 전개 공식 05 글 못 쓰는 사람을 위한 본문 양식화 스킬 06 죽은 글발도 살리는 균형 맞추기 스킬 제2장 정리하며 일하기 01 파일은 반드시 딱 맞는 이름의 폴더에 담는다 02 헤매기 싫다면 MECE하고 단순하게 03 한번 따르면 멈출 수 없는 6가지 폴더 생성 규칙 04 한눈에 들어오는 파일 네이밍 규칙 05 센스 터지는 나만의 폴더 구조 만들기 .. 2022. 2. 27.
[펌]LG 주식을 사면 안되는 이유 https://m.dcinside.com/board/neostock/2255381 알라들은 모르는 증권가의 전설적인 글 하나를 소개해준다 이 글은 정확히 19년전인 2003년, 카드대란이 한창일때 상기 신동아에서 쓴 기사를 토대로 하고 있다 나는 주린이일때 이 글을 읽고 내 주식 인생에 LG 주식은 절대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여 LG화학 물적분할에 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 차트? 재무제표? 한국 시장에선 그거 보다 대주주 시팔 새끼의 습성을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 주린이들은 반드시 이 글을 통독하기 바란다 LG 구·허가네의 증시 수탈사(收奪史) LG그룹의 모든 기업설립, 상장, 인수, 합병은 구·허가네의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자 수탈작전이지 소액 주주(기관포함)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 증시수탈 방법은 대략 다.. 2022. 2. 26.
물질파, 육체파, 정신파 [펌] “잘생기고 부유하면 인스타그램, 불행하고 가난한데 할 이야기가 많으면 페이스북, 그냥 아무것도 아니면 트위터.” 정연욱의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까지』(천년의상상 펴냄)를 읽다가 헛웃음이 터져 나온 대목입니다. 저자는 “젊은 층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한마디로 정리한 글”이라며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사실 이를 뒷받침하는 거친 통계가 존재합니다. 조귀동의 『세습 중산층 사회』(생각의힘 펴냄)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2018년 20대 400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더니, “소득이 높아질수록 사용 빈도가 늘어나는 SNS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밴드”였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은 각각 월 소득 150만 원 미만은 17.8퍼센트, 월 소득 150만~249만 원은 17.2퍼센트.. 2022. 2. 25.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자세한 건 아래 보고서 참고 2022. 2. 24.
[시나브로의 투자일기]220218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정치적인 리스크 vs 경제적인 리스크(1) 단기적으로 시장의 10%이상의 상승과 하락은 평상시와 같은 상황이라면 사실 발생하지 않습니다. 뭔가 변곡점이 있을때 기존의 생각들이 무너지고 그것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의 상승과 하락이 크게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락에는 리스크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크게 나누면 외부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이라 함은 금리, 환율, 관세등의 시장상황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이구요. 내부적인 요인은 그 기업 자체의 이슈라는 것입니다. 이 둘은 완전히 때기는 힘든데요. 그래도 상당히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분적이 요인으로 오스템 임플란트와 같은 횡령배임이슈는 내부적인 요인이지만 전체 시장에 관련된 ETF나.. 2022. 2. 23.
주식하다 크게 덴 당신, 그래도 두려워 말고 투자를 '주식투자 한번 해볼래?' 주위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주식투자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새해가 됐으니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마음으로 한번 시작해볼까'라는 마음이 들 수 있다. 이미 투자 중인 사람들은 '이번에는 돈을 잃지 않을까' '투자 여력이 얼마나 될까' '어떤 종목에 새로 투자를 할까' 등의 고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 경험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결국 가장 궁금해하는 건 '주식투자를 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다. 지난해 거센 주식 열풍과 함께 주식 투자에 성공한 이들의 부러운 소식도 많이 들려왔다. 일명 '투자로 떼돈을 벌어 회사를 그만뒀다'류의 이야기들이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어떻게 이런 엄청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라는 질문이 자연.. 2022. 2. 22.
[정채진님]220218 1. 대학교 졸업한지도 20년이 흘렀고,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고는 하지만 군대 제대 이후 공부를 안하고 허송세월하는 바람에 내가 알고 있는 경제학은 학부 2학년 때까지로 멈춰져 있었다. 물론 4학년 때 들었던 경제성장론은 나름 열심히 들었지만 그 외의 과목은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 궁금해져서 2021년 맨큐의 경제학을 1번 정독했다. 책 내용 중에 놀라운 부분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대목이다. 2.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분명하지만 이로 인한 비용은 보다 미묘하다. 인플레이션의 비용에는 구두창비용, 메뉴비용, 상대가격의 변동성 증가, 의도치 않은 세금 부담, 혼란과 불편, 부의 자의적 재분배 등이 있다. 초인플레이션은 이러한 비용이 막대하다는 데 모든 .. 2022. 2. 21.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9 시장 분위기가 좀처럼 나아지지를 않네요. 전일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브레이너드, 그리고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까지 나서서 3월 0.5% 인상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음에도 뉴욕 증시가 하락했죠. 실제 3월 FOMC에서의 0.5% 인상 확률이 상당히 낮아졌음에도 주식 시장이 힘을 내지 못하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불과 2~3주 전만 해도 연준에서 조금 더 강하게 언급하고 있을 때에도 설마 연준이 저기까지 달리겠어???라는 기대감과 쫄지 마~ 밀리면 사는 거야..라는 Buy the Dip 마인드가 장중 나스닥의 급등을 만들곤 했는데 그런 심리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주춤해지는 듯 합니다. ​ Buy the Dip이 하나의 신화가 된다면 꾸준한 매수세가 들어오게 되죠. 그리고 그 매수세는.. 2022. 2. 20.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8 바로 시작합니다. 오늘 새벽 시장 체크를 한 번 해보죠. 우선 주식 시장은 하락했네요.. 특히 미국 시장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이슈라고는 하는데 유럽보다 미국이 많이 빠진 점… 그리고 우크라이나 이슈인데… 미국 대형 성장주가 많이 빠진 점이.. 좀 석연치 않네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미국 대형 성장주가 가장 견조할 수 있다는 스토리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의 움직임이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됩니다. 유럽보다 미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라는 점.. 두가지 정도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우선 미국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사태임에도 유럽보다 많이 빠졌다는 해석이 가능할 수 있구요… 다른 하나는 미국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서… 유럽보.. 2022. 2. 20.
[인크로스]매체력 평가 리포트 202201 자세한 건 아래 리포트 참조 2022. 2. 20.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6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단락되어간다는 얘기.. 정말 다행입니다. 시장 체력이 약한 상황에서는 이런 분쟁이 전면전으로 이어지는 것이 상당한 충격이죠. 전면전이 아니더라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금융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팩터일테니까요. ​ 전일 글로벌 금융 시장… 뉴욕 증시를 중심으로 해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2.5% 상승하였구요… 미국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는 강세로 전환되었죠. 성장 기대감은 채권 시장에도 밀려왔습니다. 장기 금리 중심으로 큰 폭 상승세를 보였구요, 10년 국채 금리는 2.05%를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를 깔끔하게 넘어서서 유지가 되고 있네요. 그리고 에너.. 2022. 2. 19.
[정채진님]220215 뻬따 꼼쁠리 1. 아래 그래프를 보면 한 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다. 1955년 이후로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은 상태 또는 금리를 올리는 초기 국면에 불황이 온 적은 단 한번도 없다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자료가 1955년 부터 제공되었기 때문에 1955년 이후만 봄) 모든 불황은 바닥에서 기준금리를 상당히 올린 다음에 찾아왔다. 2. 어떤 현상을 보면 다음과 같이 자문자답해 봐야 한다. "왜 그럴까?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왜 불황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그것은 기준금리가 낮은 상황에 불황이 오면 연준으로서도 엄청난 희생을 치뤄야 하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라는 정책적 수단이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연준이 할 수 있는 수단은 유동성 공급 밖에는 없게 된다. 금리를 내리고 엄청난 유동.. 2022. 2. 18.
웹 3.0이 뭐길래...머스크도, 잭 도시도 한목소리로 비판할까 [WEEKLY BIZ] Biz Pick: 실리콘밸리 ‘뜨거운 감자’ 차세대 인터넷 환경을 뜻하는 ‘웹 3.0′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가상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웹 3.0은 가상화폐 시장 활황과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최근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그 실체와 효용성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웹 3.0의 차별점은 탈중앙화다. 구글과 유튜브, 페이스북(현 메타), 트위터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웹 환경(웹 2.0)은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댓글을 쓰는 등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하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데이터는 여전히 중앙집중화된 플랫폼 기업 손아귀에 있다. 가령, 이용자가 만든 콘텐츠라 해도 플랫폼에 올리는 이상 그 데이터는 기.. 2022. 2. 17.
[김봉수 교수]220212 수영할 때 광배근을 제대로 쓰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몸에 있는 여러 가지 근육을 정확하게 써야 최대의 힘을 부상없이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 이보다 더 복잡한 투자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생각의 힘을 제대로 써야한다. 제대로 쓰는 사람은 많이 없다. 글로 제대로 적어주지도 않고 상황도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더 강하게 더 날카롭게 생각의 힘을 발휘하고 싶다면 생각을 조심스럽게, 집요하게, 깊게 하면 될 것이다. 난이도가 너무도 높은 이유는 우리의 생각하는 시스템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실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머릿속의 판단시스템은 지금 상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과매수 되었을 때 매도하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있어도, 실제 오랫동안 꼬라박던 주식이 고개를 .. 202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