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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독서154

커브컷(curb-cut) 효과 연석(갓돌·curb)은 18세기 런던에서 마차가 달리던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기 위해 처음 설치되었고, 이후 유럽과 미국의 다른 도시로 전파되었다. 자동차의 등장 이후, 연석은 운전자에게는 차도의 경계를, 보행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줬다. 그런데 1930년대에 현대식 휠체어가 발명되고 나니 연석이 문제가 되었다. 휠체어로는 높은 연석을 내려가기도, 올라가기도 어려웠다. 장애인들은 연석을 깎아서 경사로를 만들어달라고 청원했지만, 이들의 요구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공무원은 없었다. 1970년대 초 장애 인권 운동가 마이클 파초바스(Michael Pachovas)와 동료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 도로의 연석을 망치로 내려치고 콘크리트를 부어서 경사로를 만들었다. 이 일이 있은 뒤인 1972년에 버클리시가 .. 2023. 4. 8.
아침마다 읽으면 자존감 급상승하는 10개의 주문 2023. 4. 1.
[조선일보]탁월함은 완벽함 아냐... 공감, 성실 등 정서 저력이 핵심 우리는 누구나 탁월함을 갈망한다. 탁월한 존재만이 대체되지 않고 탁월한 사람만이 박수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 또한 오래도록 탁월함을 지향했다. 나에게 탁월함은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완성도, 높고 안정된 경지를 의미했다. 드높은 이상과는 달리 나는 오랜 세월 외다리로 선 홍학처럼, 머리에 김이 나는 붉은 얼굴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지나치게 애를 썼다. 일종의 탁월함 연기랄까. 그러다 한번 심하게 고꾸라진 후에야, 그것이 얼마나 아슬아슬한 포즈였는지 깨달았다. 탁월함은 곡예도 아니고 우월감도 아니며 완벽함은 더더욱 아니다. 계속할 수 없다면, 공감받을 수 없다면 탁월함이 아니다. 다행히 언제부턴가 조금씩 인터뷰이들에게 학습한 ‘즐거움과 잘함과 계속함’의 삼각대로 균형을 잡으며, .. 2023. 3. 25.
아무도 해주지 않은 이야기 [상시 업데이트] 아무도 해주지 않은 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상시 업데이트] 아무도 해주지 않은 이야기 스스로도 가끔 리마인드하고, 조카 등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중에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시 업데이... blog.naver.com 2023. 3. 18.
자신도 못이룬 걸 자식에게 강요하는 부모는 되지말자. 우주초고수다. 자신도 못이룬 걸 자식에게 강요하는 부모는 되지말자. 자식이 자기보다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그런 부모의 기대감과 기준을 자식에게 강요해선 안된다. 내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은 부모님들이 선생님에게 찾아 와서 이렇게 많이들 말씀하셨다고 들려주셧다. “우리 애는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안 그랬는데, 잘했는데”라고 말씀하시는데, “내가 볼 땐 대부분 애들이 부모님보다 공부를 더 잘한다. 부모들이 자기들도 공부를 못해놓고 애들보고만 공부 못한다고 뭐라한다.“ 어떤 부모가 문제 부모인가? 자식을 조건부로 사랑하는 부모이다. 자식이 일류대학 나와야 하고 대기업이나 공기업 다녀야 한다고 강요하는 부모이다. 나는 그런 부모에게 이렇게.. 2023. 3. 11.
같이 있으면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 2023. 3. 4.
인간관계 2023. 2. 25.
정말 지쳐있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길 2023. 2. 18.
내면이 건강한 사람들의 특징 2023. 2. 11.
화를 다스리고 행복을 부르는 6가지 문장 2023. 2. 4.
좋은 글귀 2023. 1. 28.
'밋밋하고 무난한 건 망한 거야!' 열혈 편집자의 필살기 숱한 삽질, 도전과 실패를 거쳐 그가 정립한 ‘열혈 편집자로서의 기술’ 네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편집자로서의 기술이기도 하지만, 어떤 일터에서든 적용될 법한 ‘보편적 원칙’이기도 합니다. 열혈 기술 1 : 밋밋하고 무난한 건 망한 거야 ‘멱살’ 잡는 첫인상 만들기 연실씨가 편집자로서 가장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때는 바로 ‘제목을 지을 때’입니다. 제목만큼은 절대로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하지 않는다고 해요. 보통 작가들은 좀 ‘얌전한 제목’을 선호한대요. 글의 요지를 정직하게 담아낸 점잖은 제목이요. 하지만 연실씨는 ‘무난하고 밋밋하다’는 느낌이 드는 제목은 곧 망한 제목으로 여긴답니다. 왜냐. 에세이는 제목의 위력이 매우 큰 장르거든요. 심지어는 ‘저자발’보다 ‘제목발’이 더 중요할 정도로요. .. 2023. 1. 22.
삶은 중요한 선택지에 많은 시간을 들일수록 달라진다 1. 삶은 몇 가지의 아주 중요한 결정이 좌우한다. 매일 많은 일을 하고, 의사결정을 하고, 바쁘게 살고 있지만 결국 삶 전체를 흔드는 건 몇 가지의 아주 중요한 의사 결정이다. 나의 경우라면 전공을 택한 것, ROTC를 그만두고 게임회사를 간 것, 졸업하고도 다니기로 한 것, 개발을 접고 투자 일을 하기로 한 것, 여의도로 이직한 것, 집을 산 것. 뭐 이런 3년에 한 번 정도 있을 선택들이 삶을 바꿔 놓은 결정들일 거다. 중요한 선택엔 당연히 무거운 고민이 따라온다. 무거운 고민 중 좋은 선택을 위해서는 유의미한 백데이터와 선택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우발적인 게 아니라면 선택의 기로에서 오래 고민을 하지 않을수록 좋다. 그러려면 그 문제를 평소에 고민하고 있어야 하고, 선택에 필요한 리서치를 미리 .. 2023. 1. 14.
오십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 1. 인생은 운칠기삼 '운이 70%, 의지가 30%' 2. 인생에서 제일 안 좋은 것이 초년성공, 중년상처(아내가 먼저 떠남), 노년빈곤 3. 잘난 사람보다 약간 무능한 사람이 회사를 오래 다닌다. 4. 동창 모임에 가보면 학교 다닐 땐 별 볼일 없었던 이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다. 5.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사람들 관계에서 영양가를 따지는 것 6. 무엇이든 20년은 해야 겨우 전문가 소리를 듣는다. 7. 만나는 사람마다 명함을 뿌리지만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8. 업계를 떠나면 그쪽 인맥은 거의 남지 않는다. 9. 월급은 회사에 공헌해 받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기회손실에 대한 비용이다. 10. 남자는 40대 초반에 자뻑이 제일 심하고 40대 후반부터 급속하게 비겁해진다. 11. 다음의 5가지는 결코 .. 2023. 1. 7.
[펌]좋은 글귀 2022. 12. 26.
열등한 타자 만드는 혐오 조장 발언, 총칼과 같다 이현석의 ‘소설의 곁’ 며칠 전 JTBC에서 중계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간의 토론을 보다가 문득 내 대학 시절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십수 년 전인 본과 3학년 때의 일로, 당시 나는 일반외과에서 실습을 하고 있었다. 그때만 해도 실습생들은 수술보조를 서는 일이 흔했다. 하교 후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느 날 밤, 당직 중이던 동기가 전화를 해왔다. 인근 지역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인력이 모자라니 병원으로 오라는 연락이었다. 비몽사몽간에 병원으로 달려가 수술방에 들어서자 집도의가 다짜고짜 욕부터 해댔다. 지금은 이름도, 얼굴도 생각나지 않는 집도의는 아마 전문의가 된 지 얼마 안 된 펠로우였을 텐데 성격이 괴팍하기로는 정평이 나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 2022. 12. 12.
진짜 잘배운 사람은 호구처럼 행동한다 2022. 12. 9.
뭘해도 될놈될 인생마인드16 2022. 12. 5.
내가 잘 알고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하라 내가 잘 알고 잘 하는 분야에 투자하라!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내가 잘 알고 잘 하는 분야에 투자하라! [BY 투자와연금] “당신 뜻대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십시오. 그런 후에야 내적인 ... m.post.naver.com 2022. 12. 1.
40대가 당부하는 30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하는 말, 그리고 삼십대에게 하는 당부는 재미가 없습니다. 조언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 왕도가 될 수 없죠. 각자의 소신껏 사는것이 가장 옳습니다.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들을만한 부분만 수용하시면 좋겠습니다. 1. 어떤 회사를 다닌다고 말하지 말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의 이름표이다. 2. 버는 돈의 금액으로 커리어를 쌓으려 말고, 존재감에 집중하라. 일하는 분야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을 목표로 해야 한다. 3. 자기 주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라. 휩쓸려 판단하고, 맹목적으로 따라가면, 훗날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 4. 사회와 경제 상황, 정치를 모든 결과의 이유로 탓하는 습관을 갖지 마라. 부조리를 비판하고 저항할 수는 있으.. 2022. 11. 28.
성공한 CEO 열 중 둘은 사이코 성향 호주 본드대의 범죄심리학자 나단 브룩스가 이끄는 연구팀이 1000여명의 미국 시이오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분석한 결과, 21%가 임상적으로 강력한 사이코패스(psychopath) 특성을 보였다고 최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심리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밝혔다. 다섯 명 가운데 한 명꼴이다. 특히 유통망보다는 공급망 부문의 기업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는 죄수 집단의 사이코패스 비율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이코패스란 한마디로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를 가리킨다. 겉으론 보통 사람과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공감 능력 부족, 죄책감 결여, 낮은 행동 통제력, 극단적인 자기 중심성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기 어려운 특성들을 두루 갖고 있는 사람이다. 학계에선 일반적으.. 2022. 11. 21.
어느 날 팀원이 퇴사하겠다고 말했다 2022. 11. 20.
BTS의 성공 뒤에 자신을 갈아 넣은 멤버들..경쟁과 성과만을 강요하는 K팝의 산업 구조 K팝 산업은 독기와, 그 독기로 이뤄내는 성장을 사랑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판매한다. 온갖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반드시 ‘처음에는 조금 부족했지만,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인기 멤버로 등극하여 데뷔에 성공한다. 성장은 아이돌이 팬들에게 사랑과 진정성을 증명하는 증표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아이돌이 ‘더 열심히 하겠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더 발전하는 ○○○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성장이라는 두 글자에는 많은 것이 포함된다. ‘더’ 많아진 인기, ‘더’ 늘어난 음반 판매량, ‘더’ 날씬해진 몸, ‘더’ 어려진 얼굴, ‘더’ 숙련된 춤과 노래, ‘더’ 늘어난 연습량, ‘더’ 자주 하는 팬들과의 소통, 더, 더, 더…. 현재에 안주하거나 만족하면 안 되고, 이전보다 기량.. 2022. 11. 14.
왜 우리는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낸 불평등을 자신의 탓으로 돌릴까? [이슈 픽 쌤과 함께] 왜 우리는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낸 불평등을 자신의 탓으로 돌릴까?😢😢 | KBS 220102 방송 - YouTube 2022. 11. 7.
배울 점이 많은 성공한 사람의 특징 2022. 11. 1.
성공, 노력, 행운 2022. 10. 31.
행복한 삶을 위해 진전으로 필요한 건 재능이 아닌 멘탈이다 202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