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코로나 속 여행은 어떻게 변할까?
‘소도시 국내여행’ 트렌드는 전 세계 공통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국내여행지를 찾는 움직임이 늘었다. 권역 별로는 충청도의 성장이 돋보였다. 전년 대비 숙소 예약량 순위가 31위에서 8위로 껑충 뛰었고, 전라도(13위→6위), 경상도(부산 제외, 12위→5위)의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도시 기준으로는 대전, 평창, 양양, 거제, 목포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 국내여행시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은 소도시를 찾는 움직임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였다. 올 한해 프랑스 여행객은 몽펠리에, 니스 등 남부의 소도시를, 영국 여행객은 비교적 한적한 지역인 데본, 컴브리아 등을 즐겨 찾았다. 타인과는 멀찍이, 넓은 공간 선호… ‘수요일’ 수요 많았다 코로나19는 숙소 선택의 기준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202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