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42 주식하다 크게 덴 당신, 그래도 두려워 말고 투자를 '주식투자 한번 해볼래?' 주위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주식투자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새해가 됐으니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마음으로 한번 시작해볼까'라는 마음이 들 수 있다. 이미 투자 중인 사람들은 '이번에는 돈을 잃지 않을까' '투자 여력이 얼마나 될까' '어떤 종목에 새로 투자를 할까' 등의 고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 경험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결국 가장 궁금해하는 건 '주식투자를 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다. 지난해 거센 주식 열풍과 함께 주식 투자에 성공한 이들의 부러운 소식도 많이 들려왔다. 일명 '투자로 떼돈을 벌어 회사를 그만뒀다'류의 이야기들이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어떻게 이런 엄청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라는 질문이 자연.. 2022. 2. 22. [정채진님]220218 1. 대학교 졸업한지도 20년이 흘렀고,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고는 하지만 군대 제대 이후 공부를 안하고 허송세월하는 바람에 내가 알고 있는 경제학은 학부 2학년 때까지로 멈춰져 있었다. 물론 4학년 때 들었던 경제성장론은 나름 열심히 들었지만 그 외의 과목은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 궁금해져서 2021년 맨큐의 경제학을 1번 정독했다. 책 내용 중에 놀라운 부분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대목이다. 2.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분명하지만 이로 인한 비용은 보다 미묘하다. 인플레이션의 비용에는 구두창비용, 메뉴비용, 상대가격의 변동성 증가, 의도치 않은 세금 부담, 혼란과 불편, 부의 자의적 재분배 등이 있다. 초인플레이션은 이러한 비용이 막대하다는 데 모든 .. 2022. 2. 21.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9 시장 분위기가 좀처럼 나아지지를 않네요. 전일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브레이너드, 그리고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까지 나서서 3월 0.5% 인상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음에도 뉴욕 증시가 하락했죠. 실제 3월 FOMC에서의 0.5% 인상 확률이 상당히 낮아졌음에도 주식 시장이 힘을 내지 못하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불과 2~3주 전만 해도 연준에서 조금 더 강하게 언급하고 있을 때에도 설마 연준이 저기까지 달리겠어???라는 기대감과 쫄지 마~ 밀리면 사는 거야..라는 Buy the Dip 마인드가 장중 나스닥의 급등을 만들곤 했는데 그런 심리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주춤해지는 듯 합니다. Buy the Dip이 하나의 신화가 된다면 꾸준한 매수세가 들어오게 되죠. 그리고 그 매수세는.. 2022. 2. 20.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8 바로 시작합니다. 오늘 새벽 시장 체크를 한 번 해보죠. 우선 주식 시장은 하락했네요.. 특히 미국 시장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이슈라고는 하는데 유럽보다 미국이 많이 빠진 점… 그리고 우크라이나 이슈인데… 미국 대형 성장주가 많이 빠진 점이.. 좀 석연치 않네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미국 대형 성장주가 가장 견조할 수 있다는 스토리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의 움직임이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됩니다. 유럽보다 미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라는 점.. 두가지 정도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우선 미국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사태임에도 유럽보다 많이 빠졌다는 해석이 가능할 수 있구요… 다른 하나는 미국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서… 유럽보.. 2022. 2. 20. [인크로스]매체력 평가 리포트 202201 자세한 건 아래 리포트 참조 2022. 2. 20.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6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단락되어간다는 얘기.. 정말 다행입니다. 시장 체력이 약한 상황에서는 이런 분쟁이 전면전으로 이어지는 것이 상당한 충격이죠. 전면전이 아니더라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금융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팩터일테니까요. 전일 글로벌 금융 시장… 뉴욕 증시를 중심으로 해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2.5% 상승하였구요… 미국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는 강세로 전환되었죠. 성장 기대감은 채권 시장에도 밀려왔습니다. 장기 금리 중심으로 큰 폭 상승세를 보였구요, 10년 국채 금리는 2.05%를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를 깔끔하게 넘어서서 유지가 되고 있네요. 그리고 에너.. 2022. 2. 19. [정채진님]220215 뻬따 꼼쁠리 1. 아래 그래프를 보면 한 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다. 1955년 이후로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은 상태 또는 금리를 올리는 초기 국면에 불황이 온 적은 단 한번도 없다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자료가 1955년 부터 제공되었기 때문에 1955년 이후만 봄) 모든 불황은 바닥에서 기준금리를 상당히 올린 다음에 찾아왔다. 2. 어떤 현상을 보면 다음과 같이 자문자답해 봐야 한다. "왜 그럴까?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왜 불황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그것은 기준금리가 낮은 상황에 불황이 오면 연준으로서도 엄청난 희생을 치뤄야 하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라는 정책적 수단이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연준이 할 수 있는 수단은 유동성 공급 밖에는 없게 된다. 금리를 내리고 엄청난 유동.. 2022. 2. 18. 웹 3.0이 뭐길래...머스크도, 잭 도시도 한목소리로 비판할까 [WEEKLY BIZ] Biz Pick: 실리콘밸리 ‘뜨거운 감자’ 차세대 인터넷 환경을 뜻하는 ‘웹 3.0′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가상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웹 3.0은 가상화폐 시장 활황과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최근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그 실체와 효용성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웹 3.0의 차별점은 탈중앙화다. 구글과 유튜브, 페이스북(현 메타), 트위터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웹 환경(웹 2.0)은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댓글을 쓰는 등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하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데이터는 여전히 중앙집중화된 플랫폼 기업 손아귀에 있다. 가령, 이용자가 만든 콘텐츠라 해도 플랫폼에 올리는 이상 그 데이터는 기.. 2022. 2. 17. [김봉수 교수]220212 수영할 때 광배근을 제대로 쓰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몸에 있는 여러 가지 근육을 정확하게 써야 최대의 힘을 부상없이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 이보다 더 복잡한 투자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생각의 힘을 제대로 써야한다. 제대로 쓰는 사람은 많이 없다. 글로 제대로 적어주지도 않고 상황도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더 강하게 더 날카롭게 생각의 힘을 발휘하고 싶다면 생각을 조심스럽게, 집요하게, 깊게 하면 될 것이다. 난이도가 너무도 높은 이유는 우리의 생각하는 시스템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실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머릿속의 판단시스템은 지금 상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과매수 되었을 때 매도하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있어도, 실제 오랫동안 꼬라박던 주식이 고개를 .. 2022. 2. 16. [정채진님]220212 Nord Stream2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논란 뒤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Nord Stream2 - 러시아와 독일의 이해관계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핵심 - 미국 입장에서는 메르켈이 싸 놓은 똥을 치우려는 중 - 2020년 3~4월 미국, 사우디, 러시아가 벌인 마이너스 유가 쇼가 생각남 - 이번에는 미국, 독일, 러시아의 역학관계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고 보여짐.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Nord Stream2가 날아가고, 서방의 경제제재로 중국에 목숨줄을 구걸해야 하는 불편한 관계가 만들어짐. 내가 푸틴이면 침공보다는 장기적인 긴장관계로 남겨놓을 것 같음. 우크라이나 침공의 실익이 불분명한 상황에 전면전은 하수가 하는 방법 - 반면, 러시.. 2022. 2. 15. 1세대 1주택 비과세 조건 (보유기간, 거주요건) 2022. 2. 14. [정채진님]220211 인플레이션 1.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과 지금이 다르다고 하는 이유는 아래 그래프들 때문이다. 미국은 엄청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유럽,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는 미국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만 해도 미국 보다는 중국, 유럽과 비슷한 상황.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은 어느 지역 가릴 것 없이 물가가 급격히 오르는 전지구적 현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만 과도하게 높은 미국적인 현상이다. 2. 석유화학제품을 보면 아시아 역내의 제품가격과 미국의 제품가격 사이에는 큰 가격차가 존재한다. 이 정도 차이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다. 높은 운송비 때문에 아시아 역내의 제품이 미국으로 흘러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그 가격차가 좁혀질 수가 없었다. TV를 보면 미국 마트에 제품이 별로.. 2022. 2. 13.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2 금융 시장 분위기가 참 애매합니다. 참.. 이런 얘기하면 부정탄다고… 재수없는 얘기 하지 말라는 얘기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은 이런 얘기 안하지만 “짝수해의 저주”라는 게 있었습니다. 생각해볼까요? 2020년 시장이.. 물론 연초 대비로는 거의 감아올리면서 끝났지만 코로나 충격이 있었죠. 2018년은… 와.. 신흥국도 그렇고 막판에는 미국 주식 시장도 정말 힘겨웠었죠. 2016년도 결론은 해피엔딩이었지만 1월에 중국이 무너지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해로 남아있습니다. 2014년도 1월이 참 힘겨웠어요… 그리고 국내 증시는 좋다 말았던 기억이 있구요… (그래도 14년은 무탈한 편입니다).. 2012년… 3차 유럽 재정 위기의 파고가 닥쳐왔고 12년 9월 3차 양적완화를 한 이후 회복세가 빨라졌.. 2022. 2. 12. 한국의 초앨리트 여성화가, 최욱경 최욱경 서울 1940-1985 시인이자 화가, 교육자로 추상미술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그의 작품 2백여점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내년 2월13일까지 전시된다. 하루 담배 두갑을 피우고 폭음을 즐겼던 엘리트. ‘추상표현주의’가 대세였던 미국에 유학을 가서 실제 물체를 그리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린 ‘추상’이 마치 현실을 초월한 것만 같았다며 감명받았다. 당시 60년대 미국은 인종차별, 베트남 전쟁 등을 겪으며 사회적으로 혼란기에 있으면서 ‘타자’ 즉 소수자, 약자의 목소리가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미술계에서도 추상표현을 넘어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한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고 최욱경도 라는 작품을 통해 인종차별, 반전시위와 같은 얘기들을 했다.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조지아 오키프에게 영향받아 자연을 연.. 2022. 2. 12. [유안타증권]제20대 대선 Preview 제20대 대선 Preview 후보 주요 공약 분석 및 전망 2022. 2. 11.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0 주식 시장의 강세가 참 예사롭지 않습니다. 연준의 긴축 우려가 상존하고 있음에도 계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네요. 주말 에세이에서 상세히 말씀드려보겠지만 연준 긴축에 대한 낙관론이 상당 수준 작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가가 하반기에는 저절로 내려올 것 같다는 낙관론도 있구요….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 ‘설마 이번에도 말만 그렇겠지..’ 라는 생각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에 매파에 속하는 메스터 총재가 50bp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를 나타내었구요,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 역시 연내 3~4차례 금리 인상을 언급했죠. 네…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너무 과대 평가했던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 그 의구심이 자신감을 만들어내게 되죠. 그리고 최악의 경우 금리 인상이 리세션을 .. 2022. 2. 10.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09 이제 추위도 막바지가 되는 건가요? 물론 3월에도 꽃샘 추위라는 게 있지만 올 겨울도 이제 클라이맥스에 들어와있는 듯 합니다. 2월도 거의 중순을 향해 가고 있죠. 내일 밤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텐데요, 요거 잘 봐야 할 듯 합니다. 지난 해 8월 잭슨 홀 연설 전에만 해도 연내 테이퍼링 인상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었던 파월이 8월말 잭슨홀 연설에서는 연내 테이퍼링을 시사했죠. 나중에 그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파월은 8월 중순에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서 생각을 바꾸었다는 얘기를 했더랍니다. 하나 더…. 올해 1월 초만 해도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많아야 3번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1월 중순에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시장이 다시 한 번 깜놀.. 2022. 2. 10.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의 AI반도체 강의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의 AI반도체 강의] (요약 by Kaya) «영상1» 이건 못 참지, 미쿡 물 먹고 온 찐 전문가의 AI반도체 썰 https://youtu.be/mpaFsjyi3OY ① CPU는 스칼라 컴퓨테이션, GPU는 벡터/매트릭스 컴퓨테이션 (GPU는 원래 3D 비디오게임용으로 개발되었는데 그게 마침 인공지능 훈련에도 잘 맞았음) ② NPU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지연속도(latency)가 낮고, 대역폭(bandwidth)가 높음 (단, 소프트웨어 스택(stack)이 불편함, 몇 가지 특정 알고리즘에만 특화) ③ 현재 NPU 주요 타겟 시장: NPU는 아직 GPU처럼 생태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사용이 불편하지만, 레이턴시를 줄이는 것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곳 ⓐ 주식/파생상품.. 2022. 2. 9. [용산]일본식 라멘 '멘야산다이메' 이태원점 맛집이라고 해서 친구와 방문한 멘야산다이메 이태원점 맛은 나쁘지 않으나 나무식기 관리 상태가 좋지 않았음 메뉴판 또한 정감이 있다면 정감있지만 사람에 따라 불호가 있을 수 있는 상태 2022. 2. 8.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06 안절부절…. 요즘 금융 시장을 보면서 받는 느낌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언제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가늠이 되지 않으니 스스로 상상을 할 뿐이죠. 이렇게 불안할 때에는 상대편도 잘 모르지만 서로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편입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분위기인 거죠. 5차례 인상할 것 같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면 긴장하다가 그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아.. 너무 과도하게 걱정하는 것 같아.. 라는 의견이 나오면 방긋 웃기도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얘기가 들리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도 실적이 잘 나오는 기업은 좋지 않겠어… 라는 얘기입니다. 그럼 글로벌 투자 자금이 그 기업의 주식으로 쏠리게 되겠죠. 반면 실적 미스가 나오면 실적이 나오는 확실한 대안을 찾았다는 확신을 갖.. 2022. 2. 7. 양주 포틀래치 미국 서북부 해안 부근의 아메리칸 인디언 사회에 포틀래치(potlatch)라는 겨울 축제가 있었다. 인류학자 루드 베네딕트의 저서 에는 밴쿠버섬 원주민인 콰키우틀족 사이에서 행해졌던 포틀래치에 대해 기술돼 있다. 콰키우틀족에 한 추장이 있었다. 그는 자기 부족원들이나 이웃 부족의 추장들에게 자신의 부와 권력을 확실하게 인정받고 싶었다. 추장은 이웃 부족의 추장들을 초대한다. 추장은 이웃 추장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온갖 귀중품들을 솜씨 있게 쌓아올린다. 추장은 의기양양하게 거닐며 이웃 추장들에게 선물할 많은 귀중품을 자랑한다. 살코기, 건어물, 생선기름, 가죽, 담요 등등. 이웃 추장들은 이 귀중품 더미를 헤아려보며 일부는 기가 죽고, 다른 일부는 선물이 별게 아니라고 빈정댄다. 결국에는 추장이 주는 선물을.. 2022. 2. 7. [중구]독특한 분위기의 '커피한약방' 아는 분 소개로 알게 된 커피한약방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골목길에 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역시 SNS가 발달하면서 입지보다는 분위기만 좋으면 알아서 다들 찾아온다 혜민서 자리라고 하고, 건너편 케이크집도 맛있다고 하나 사먹지는 못하였음 날이 좋아지고 근처 갈 일이 생기면 한 번 더 방문해 보고 싶음 2022.03.31 - [식도락] - [종로]D타워 지하 카페 '펠트커피' 2020.07.24 - [식도락] - [종로]스노우비엔나가 유명한 '커피기업' 2020.06.19 - [식도락] - [종로]'블루보틀' 광화문 카페 2020.02.09 - [식도락] - [중구]이런 곳에 카페가? '바캉스커피' 2022. 2. 6. [김봉수 교수]220202 가치투자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버핏 (또는 멍거) 이 말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아주 어려운 문제는 풀기 어렵다. 새로운 문제, 답을 잘 모르는 문제는 풀기어렵다. 그러나 세상의 대부분의 문제는 이미 답을 알고있고, 어떻게 답을 찾는지도 알려져있다. 수영을 생각해보자. 수영을 잘하는 타고난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다. 잘 타고난 사람은 수영을 빨리 배우고, 1 km 를 10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잘 타고나지 못한 사람은 수영을 배우는 시간이 두 배, 세 배 걸리고, 1 km 주파시간이 30분 걸린다. 이것보다 더 잘못 타고난 사람은 배우는 시간이 5배 걸리고 1 km 주파시간이 1시간 걸린다. 중요한 것은 재능이 모자라도 더 많이 노력하면 수영을 결국 배울 수 있고, 쉬지않고 1 km 를 완주할 .. 2022. 2. 5.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02 연휴 내내 개인적으로 처리할 일들이 좀 있어서 마켓도 제대로 못보고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이제야 정신이 들어서 에세이를 적어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주 토요일 새벽, 애플의 양호한 실적 발표가 강력한 트리거가 되면서 시장을 큰 폭으로 밀어올렸죠. 성장이 둔화되는데 물가는 오릅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금리도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럼 기업들에게는 최악의 환경이 만들어지겠죠? 전반적 성장 둔화는 기업 전반의 실적 둔화 우려로.. 그리고 물가 상승은 생산 비용 상승을 통한 마진 압박 우려로, 마지막으로 금리 상승은 이자 비용 증가도 이슈가 되겠지만 금융 시장 전반의 유동성 갓감소 우려로 작용을 하게 되겠죠. 애니웨이 주식 시장이 부담을 느낄 만한 이슈들입니다. 실제 지난 달 말에 발표된 PCE물가.. 2022. 2. 4. [중구]푸짐한 조개전골이 일품인 '택이네조개전골' 무교동점 두번째 방문이다 식전에 먹는 열무김치보리밥도 맛있고 조개를 치즈에 찍어 먹는 것이 제법 맛있다 우선 양도 많고 처음 보면 비주얼에 놀라게 됨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소주 한 잔 기울이기에 적합한 식당 2022. 2. 4. 프롭테크 스타트업 ‘점프컴퍼니’, 누적 거래액 1조원 달성 프롭테크 스타트업 ‘점프컴퍼니’, 누적 거래액 1조원 달성 (venturesquare.net) 프롭테크 스타트업 ‘점프컴퍼니’, 누적 거래액 1조원 달성 지식산업센터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 점프컴퍼니(대표 박희영)는 설립 2년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1년 거래액은 약 8,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배 상승하여 www.venturesquare.net 2022. 2. 3. “스승은 유튜브, 비서는 AI… 단 생각은 네가 하라” 2022년이 밝았다. 매년 1월이면, 촉이 빠르고 시선의 위치가 높은 데이터 과학자 송길영과 만나 ‘디지털 토정비결’이라는 테마로 신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가 살아갈 2022년의 세상은 어떻게 펼쳐질까? 자동화의 물결, 바이러스의 공격을 통과한 2022년의 인류는 그동안 비약적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그만큼 아프게 성찰했다. 지난해 ‘1 업의 진정성 2 과학적 사고 3 성숙한 공존’을 키워드로 제시했던 빅데이터 분석회사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 송길영은, 올해 우리가 특별히 기억해야 할 키워드로 다음 세 가지를 꼽았다. 1 취약한 항상성 2 강제된 혁신 3 각성된 자아. 모든 일은 도미노 패널이 넘어지듯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코로나 발 보건이슈로 우리는 ‘삶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가’를 절감했다. 마스.. 2022. 2. 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