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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님이 박 대표님과 자리에서 들은 두 가지 감명깊은 직장생활 교훈 김 팀장님이 박 대표님과 자리에서 들은 두 가지 감명깊은 직장생활 교훈 1. 회사의 방향보다 자기가 맡은 팀의 방향대로 ㅡ 본인이 팀장으로서 회사의 방향대로 충실히 따르겠다고 했더니 ㅡ 회사의 방향은 본인(대표)의 영역이고 그건 본인이 하실테니 ㅡ 김팀장은 팀의 입장에서 맞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고 하셨단다 ㅡ 설령 그게 회사의 방향과 맞지 않다고 해도, 팀의 기능에 충실하면 ㅡ 위에서 또 관리자들이 각 팀의 방향들을 조율하고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다 ㅡ 김팀장님은 그전까지 "대리는 과장일을, 과장은 차장일을 하도록 하라"는 식의 말만 들어왔지 ㅡ 이건 "대리는 대리답게 과장은 과장답게 일하라"에 가까워서 새로우셨다고 ㅡ 어쩌면 그것이 내 업무에서 인정받는 방법일 것이다 2. 테니스형 말고 탁구형으로 ㅡ .. 2022. 7. 28.
Simon Beck 사이몬 벡 Simon Beck (1958~ ) 영국에서 태어난 '사이몬 벡'은 세계 최초의 '스노우 아티스트'입니다. 옥스포드대학을 졸업하고 지도 제작자로 일하다가, 10여년 전부터는 눈 위에다 발자국으로 기하학적인 패턴을 만들고 있답니다. 아예 알프스로 이사를 했죠. 눈덮힌 알프스에서 이색적인 패턴을 만들기 위해, 작가는 설피(Snow Shoes) 신고 나침판 들고 4~12시간씩 걷는다고 합니다. 레인지로버 50주년 때는 차량 4대와 함께 얼음호수 위에 직경 260m 짜리 대형 이미지를 만들기도 했으며, 때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도 작품 활동을 합니다. 2022. 7. 27.
뭘 해도 행복한 사람과 불만인 사람의 말버릇 뭘 해도 행복한 사람과 불만인 사람의 말버릇 |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 #대화 #관계 #심리 - YouTube 2022. 7. 26.
[중구] 광화문 소고기 '민소 광화문점' 항상 민소에서 된장찌개랑 김치찌개만 먹었는데 드디어 점심에 고기를 구워먹게 되었다. 역시 고기는 진리라 맛은 당연히 있었고, 종업원분께서 고기를 구워주시기는 하나 손님수 대비 손이 부족하여 완벽하게 잘 서비스 받지는 못한 점이 약간 아쉽다. 2022. 7. 25.
묵시적갱신 시에 집주인 및 세입자 입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 오늘은 전세, 월세 임대차계약의 묵시적갱신 시에 집주인 및 세입자 입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에 관하여 작성해보고자 한다. 묵시적 갱신은 무엇이며, 갱신의 횟수, 전세자금대출의 연장, 갱신 시에 계약서를 새로 작성해야 하는지 및 복비(중개수수료)는 누가 부담하는지 등 관련하여 내용을 정리해보고다 함! 전세, 월세의 묵시적갱신? 묵시적 갱신 : 임대인(집주인) 과 임차인(세입자) 이 임대차 계약 만기 6개월 전부터 1개월(또는 2개월) 전까지 기간 내에 서로 임대차계약에 관하여 조율이 없을 시에 만기 이후로도 계약이 연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임대차 계약기간과 무관하게 (1년도 가능) 계약기간이 끝나고 임대차 상대방 모두 조율하지 않을 시에 연장사용에 대하여 묵시적갱신이 이루어진다. 2020년 12월 1.. 2022. 7. 24.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722 전일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 금리 결정이 있었죠. 일본은 금리를 동결했구요.. ECB는 기준 금리는 전격적으로 0.5%인상했습니다. 2010년~11년 2차례 0.25%를 인상한 이후 11년 만에 금리 인상은 처음이네요. 얼마 전 스위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는데요.. 유로존 역시 이걸 따라갈 수 밖에 없었던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유로존 물가가 너무 빠르게 뛰어오르고 있죠. 이게 미국하고는 다른 것이 미국은 소비 경기라도 양호한데… 유로존은 그게 아니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니…. 그 영향으로 물가가 빠르게 뛰고 있는 겁니다. ​ 그렇지만 러-우 전쟁의 여파로 물가가 올라도 기준금리 인상을 안할 수가 없죠. 공급 사이드의 물가 상승 압력이라고 해도… 결국 물가가 계속.. 2022. 7. 23.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720 글로벌 금융 시장이 다시 한 번 힘차게 솟구쳤네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뉴욕 증시.. 그리고 또 그 중심에는 나스닥의 빅테크가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실적도 시장의 기대보다 양호하게 나왔구요..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는 컨센서스가 시장 전반에 형성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일단 지금의 시장 반등을 그려내고 있는 흐름을 이해하려면.. 그 전까지의 단계를 다시금 그려봐야 하겠죠. ​ 마이클 하트넷의 도식을 참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 쇼크 -> 금리 쇼크 -> 그리고 경기 침체 쇼크… 이 세가지 쇼크가 현재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악재가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외에 한가지 더 꼽는다면 최근에 이슈로 삼았던 킹달러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 있겠죠. 인플레 쇼크는 예상보다 강하.. 2022. 7. 23.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719 몇일 강한 반등세를 이어가다가 금일 새벽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워낙 많이 말씀드린지라 똑 같은 얘기라고 하실 듯 하지만… 여전히 철벽수비수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듯 합니다. 주가가 하락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겼다는 스토리가 작용하고… 낮아진 금리와 낮아질 것이라는 물가에 주목하면서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하죠. 초반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못따라가지만(지난 주 금요일 새벽의 모습) 몇 일 지나면 눌려있던 유가가 고개를 쳐들고… 금리도 다시금 밀어올리고 있죠. 지난 번 회전 패턴과 다른 것은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상태에서도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가 함께 올라오고 있다는 거죠. 단기 금리는 3.15%를 넘어섰구요.. 10년 국채 금리는 다시금 3%에 다가섰습니다. ​ 이번에 강한 반등의 중심에는 1.. 2022. 7. 23.
MZ를 대하는 리더의 조건 2022. 7. 23.
얼마나 벌면 행복해질까? 최근에 인터뷰한 경영사상가 찰스 핸디는 “할 일이 있고 사랑할 사람이 있고, 기대할 것이 있는 상태”를 행복으로 정의했다. 그는 인생 후반부에 대기업 임원에서 교수로, 작가로 직업을 바꿀수록 즐거움은 커지는 대신 소득은 줄더라고 했다. 검소한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의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 말라’고 충고했다.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고, 원치 않는 일을 계속하면, 영혼이 망가진다고. 영국의 경영사상가에게 들은 인문학적 충고를 미국의 경제학 석학이 통계와 도표로 증명해 냈다. 97세의 행복통계학자 리처드 이스털린이 국내에 처음 출간한 ‘지적 행복론’은 ‘얼마나 부자가 되어야 행복할까?’에 대한 경제학적 해답이다. 경제학의 언어로 밝혀낸 행복의 맨 얼굴은 충격적이다. “소득은 일정 수준을 .. 2022. 7. 22.
[종로]1인 샤브샤브가 맛있는 '일품당 광화문점' 오랜만에 방문한 '일품당 광화문점' 1인 샤브샤브가 가격대가 다소 있지만 깔끔하고 푸짐해서 가끔 왔었는데 이제는 살짝 고민이 필요하다... 채소 구성이 이전 대비 안좋아졌는데 하지만 뉴노멀에 적응해야할 것도 같아서 확실히 '노'라고 말은 못하겠다. 육우, 와규, 한우 선택이 가능하고 중간 가격인 와규를 선택!! 숙주, 느타리, 표고, 팽이, 대파, 단호박, 만두 등을 넣고 끓인 후 고기를 땅콩 소스과 간장 소스에 찍어 먹고 녹색 국수면발을 끓여서 탄수화물로 마무리하면 끝!! 2022. 7. 21.
Pablo Picasso 피카소, 도자기 작품 Pablo Picasso (1881~1973) 피카소가 72세 때, 도자기 공방의 직원 '자클린 로크'를 만났습니다. 당시 자클린은 26세,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돌싱녀였죠. 하지만 그녀는 당당히 두번째 공식 부인이자 마지막 여자가 되었죠. 자클린은 20년동안 진심으로 사랑했답니다. 피카소가 죽은 후 유산 다툼이 한창일때도 재산을 전부인들과 유족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고, 자신은 권총으로 피카소를 따라갔습니다. 어쨌든 자클린을 만난 후부터 피카소는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약 600종 4000점 넘게 디자인했답니다. 회화 외의 다른 예술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겠지만, 대중들이 쉽게 예술작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같은 디자인의 에디션을 많이 만들어 가격을 낮추는게 큰 목적이었죠. 피카소는 직접 빚은 항아.. 2022. 7. 20.
돈룩업 🚀 장군이 과학자들에게 공짜스낵의 값을 받은 이유ㅣ돈룩업 해석 리뷰 - YouTube 2022. 7. 19.
[중구]냉등심 맛집 다동 '오륙도' 오랜만에 점심에 오륙도에서 점심 냉등심구이를 먹었다. 사실 가성비는 높지 않으나 풀코스로 먹는 느낌이라 손님들 모시고 가면 다들 만족도가 높다. 숯불에 냉등심을 맛있게 구워은 후 동치미 국수로 입가심을 하고, (사진은 못찍었는데) 고기 가득한 된장찌개를 남은 파채와 함께 준비된 비빔밥용 채소에 넣어 비벼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다. 예전엔 계란찜을 테이블에 그냥 주셨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개별접시에 분배해서 주시는 것은 개인적으로 좋아졌다고 봄. 후식으로 상큼한 매실차로 마무리하면 끝!! 2022. 7. 18.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717 페북 팔로워 분들 수가 5만명을 넘었습니다. 2011년인가요.. 페북을 개설했고… 미국에 넘어가서 2012년 6월말부터 페북에 게시를 시작했을 때 팔로워가 거의 없었는데.. 딱 10년이 지난 지금 5만명의 팔로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카페도 회원수가 4.1만명을 넘었네요. 물론 중복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합치면 9만명 정도 제 글을 읽는 분들이 계신다고 봅니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상당한 부담감을 느낍니다. 이 분들께 자그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글을 써야 하는데..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봐서요.. ​ 개인적으로 페북이나 카페에 올리는 에세이는 저 스스로에게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긴장하면서… 빠른 시간에 글을 올려야 하기에… 초긴장 상태로 마켓을 보게 하죠. 그리고 주말에는 그.. 2022. 7. 17.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714 소비자물가지수가 또 한 번 쇼킹하게 나왔네요. 9%의 물가… 일단 레벨도 두렵지만 계속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고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이 더 두려운 겁니다. 일단 고점을 봐야지.. 무언가 답을 낼 수 있을텐데요.. 다행히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등의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살짝 내려오기는 했죠… 다만.. 지난 6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이 언급했던 것처럼 사람들이 실제로 만나는 물가는 근원 소비자물가가 아니라 소비자물가라는 얘기… 즉, 헤드라인 CPI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면… 이것만으로 위안을 삼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상식적으로도 그렇죠. 지나가는 행인을 인터뷰할 때.. 요즘 물가 상승을 어디서 느끼나요.. 라고 하면 당장 나오는 답이 주유소 기름값이나 장바구니 물가입니다. .. 2022. 7. 17.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713 유로화가 1유로 당 1달러를 일시적으로 하회했네요. 유로화 약세가 더욱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유로화 약세는 달러화 강세를 의미하게 되죠. 달러 인덱스가 달러 당 108에 근접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이 느끼는 부담감이 더욱 커지고 있죠. 신흥국 입장에서는 참 어려울 듯 합니다. 우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니… 달러화 표시 부채의 실질 부담이 늘어나는 문제가 생기겠죠. 글로벌 투자자들도 똑같습니다. 어려울 때에는 대출이 일어나지 않고 기존의 대출을 회수하려고 하죠. 그럼 달러 대출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텐데요… 그렇게 되면 신흥국 입장에서는 달러로 이 달러 빚을 갚아야겠죠. 그럼 달러를 사야할텐데요… 와… 달러가 비싸진 거죠… 그럼 앉은 자리에서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고 하는 게 맞겠죠. 상환.. 2022. 7. 17.
반지성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착각에서 나온다 1년 반 전에 모 방송PD가 주요 일간지에 쓴 칼럼이 물의를 일으켰다. 그의 양친이 부부싸움을 할 때 책 안 읽는 부친이 다독가인 모친의 논리정연한 말을 당해내지 못하고 모친의 “지적 우월감”에 “정서적 폭력”을 느껴 “손찌검”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어머니가 안타깝다… 내가 책에서 배운 것을 타인에게 적용하면 그건 폭력이다… 평생 책 한 권 읽지 않는 사람은 그렇게 살아도 사는 데 불편함이 없으니까 안 읽는 거다. 어머니는 불편한 게 너무 많다.” 칼럼은 이어서 “선민의식에 빠져” SNS에 “세상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는 지식인을 훈계하는 것으로 끝맺었다. PD와 신문의 정치 성향으로 미루어보아, 당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던, 진영을 가리지 않는 ‘모두까기’로 유명한 논객을 겨냥한 칼럼이라는 해석.. 2022.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