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펀드.퇴직연금368 업종별 주식맵 가나다순 정리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2022.03.18 - [재테크/주식.펀드.퇴직연금] - 주식 월별 테마주 정리 2022.03.23 - [재테크/주식.펀드.퇴직연금] - 주식 업종 지도 2022. 3. 19. 주식 월별 테마주 정리 2022.03.19 - [재테크/주식.펀드.퇴직연금] - 업종별 주식맵 2022.03.23 - [재테크/주식.펀드.퇴직연금] - 주식 업종 지도 2022. 3. 18. 연금부자가 되려면, 매직넘버 5가지를 기억하라 ①피부양자 : 월 170만원 은퇴 후에 자녀 직장보험의 피부양자가 되려면, 월 170만원을 기억해야 한다. 7월부터 피부양자 자격이 매우 까다로워지는데, 피부양자를 따지는 연 소득 기준이 현행 34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무주택자이고 다른 소득이 전혀 없어도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을 1년에 2000만원 이상, 즉 월 170만원 이상 받으면 피부양자에서 탈락이다. 유튜브 ‘연금이야기tv’의 진행자인 차경수씨는 “피부양자 자격에서 탈락해서 건보료를 내야 할 때는 연금 소득의 50%만 적용해 계산하지만, 피부양자 자격 자체를 따질 땐 연금소득이 100% 잡힌다”면서 “이때 공적연금만 합산되고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둘 만하다”고 말했다... 2022. 3. 15.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308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나스닥과 다우존스 지수는 1년 저점까지 하락했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1년 전 바이든 행정부는 1.9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켰죠. 20년 4월 2.2조 달러, 20년 12월 0.9조 달러 이후 부양책을 추가 발표했구요.. 보조금을 주는데다가 실업수당을 높여주고 부양 자녀 공제까지.. 재정을 헐어서 소비 부양을 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주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죠. 그런데.. 그렇게 올랐던 주식 시장이 원위치한 것을 보면.. 망연자실이네요.. 많은 돈을 퍼부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오늘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저성장 고물가죠. 연초 전망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올해 난이도가 높은 가장 큰 이유는 매크로 환경의 변화가 너무나 빠를 것 같.. 2022. 3. 10.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306 이슈 두가지를 먼저 체크하고 가죠. 첫째는 Buy the Dip의 심리입니다. 밀리면 사자.. 이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다면…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다면… 주식 시장의 최대 호재는 주가의 하락이 되죠. 이 정도 하락해주면 그야말로 쌩큐라고 소리지르면서 주식을 줍줍하는 전략.. 절대 실패하지 않는 전략이 되어줍니다. 그런데요.. 이 전략이 힘겨워지는 순간이 조정을 받고 난 이후에 주식이 빠른 반등을 하지 않고 시간 끌기에 들어가는 케이스겠죠. 하락을 한 이후에 빠른 반등을 보이지 않으면 초조해지기 마련입니다. 하나 더… 밀리면 사자가 하나의 신념처럼 자리하게 되면 주가가 하락했을 때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빚을 내서 투자했는데 회복이 느린 상황이라면… 저항선에 깔려서 지루하게 .. 2022. 3. 9. [김봉수 교수]220304 등급: AAAAA 제목: 불완전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기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필시 상위 3%와 하위 10% 사이에 속할 것이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너무 이론적인 사고에 빠져든다. 주식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하기 때문에 머리 좋은 사람들은 영원히 오판하게 된다. 한편 완전하거나 완벽한 정보없이도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주식시장에 관련해서는 아주 분명한 정보들이란 거의 없으며 혹시 아주 분명한 정보가 존재한다면 그로 인한 덕을 보기에는 그 때는 이미 너무 늦었을 때다. 그래서 모든 정보를 알기 원하는 과학적 사고의 소유자들은 여기서 좌절되기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스스로의 성격이나 육감 등을 견제할 수 있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 주가나 금값 또는 금리의 움직임을 알아맞힐 수.. 2022. 3. 8. 헤지 펀드의 공매도 대상이 된 녹색 에너지 주식 헤지 펀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주식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으며,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환경에 대한 자격은 높지만 수익이 약한 기업에 대해 덜 관대해질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주식은 최근 몇 년 동안 윤리적인 투자자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유입을 이끌어냈고, 일부 주식의 가치는 놀라운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미 연준이 팬데믹 시대 지원 철회를 준비함에 따라 일부 주식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특히 기술 부문에서 많은 고성장 자산을 끌어내리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회의론자들은 녹색 주식이 훨씬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Argonaut Capital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Barry Norris는 "약세장에서 회사는 도덕적으로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수익의 60배에 거래되지 않.. 2022. 3. 7.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304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슈가 여전히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자리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주 금융 시장 정말 드라마틱합니다. 매크로의 변화가 큰데요… 하루는 우크라 이슈가 있음에도 미국 경제가 견조하니까… 물가가 다소 오르더라도 성장이 받아줄 수 있다는.. 이른 바 고성장 고물가 시나리오를 반영하면서 주가 상승 & 금리 상승이 나왔죠. 그러다가 우크라이나 사태가 생각보다 시차를 두고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를 자극하게 될 것 같네… 유가는 오르는데.. 물가를 자극할 것임에도 성장세는 둔화될 것 같네.. 라는 저성장 고물가 시나리오를 반영하면서 주가는 하락하는데 금리는 오르는… 즉, 주식 채권이 모두 터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죠. 그러다가.. 지금은 유가가 높아도.. 결국 글로벌 성장 둔화는 원유 수요의 급격한.. 2022. 3. 5. [펌]LG 주식을 사면 안되는 이유 https://m.dcinside.com/board/neostock/2255381 알라들은 모르는 증권가의 전설적인 글 하나를 소개해준다 이 글은 정확히 19년전인 2003년, 카드대란이 한창일때 상기 신동아에서 쓴 기사를 토대로 하고 있다 나는 주린이일때 이 글을 읽고 내 주식 인생에 LG 주식은 절대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여 LG화학 물적분할에 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 차트? 재무제표? 한국 시장에선 그거 보다 대주주 시팔 새끼의 습성을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 주린이들은 반드시 이 글을 통독하기 바란다 LG 구·허가네의 증시 수탈사(收奪史) LG그룹의 모든 기업설립, 상장, 인수, 합병은 구·허가네의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자 수탈작전이지 소액 주주(기관포함)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 증시수탈 방법은 대략 다.. 2022. 2. 26. [시나브로의 투자일기]220218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정치적인 리스크 vs 경제적인 리스크(1) 단기적으로 시장의 10%이상의 상승과 하락은 평상시와 같은 상황이라면 사실 발생하지 않습니다. 뭔가 변곡점이 있을때 기존의 생각들이 무너지고 그것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의 상승과 하락이 크게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락에는 리스크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크게 나누면 외부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이라 함은 금리, 환율, 관세등의 시장상황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이구요. 내부적인 요인은 그 기업 자체의 이슈라는 것입니다. 이 둘은 완전히 때기는 힘든데요. 그래도 상당히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분적이 요인으로 오스템 임플란트와 같은 횡령배임이슈는 내부적인 요인이지만 전체 시장에 관련된 ETF나.. 2022. 2. 23. 주식하다 크게 덴 당신, 그래도 두려워 말고 투자를 '주식투자 한번 해볼래?' 주위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주식투자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새해가 됐으니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마음으로 한번 시작해볼까'라는 마음이 들 수 있다. 이미 투자 중인 사람들은 '이번에는 돈을 잃지 않을까' '투자 여력이 얼마나 될까' '어떤 종목에 새로 투자를 할까' 등의 고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 경험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결국 가장 궁금해하는 건 '주식투자를 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다. 지난해 거센 주식 열풍과 함께 주식 투자에 성공한 이들의 부러운 소식도 많이 들려왔다. 일명 '투자로 떼돈을 벌어 회사를 그만뒀다'류의 이야기들이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어떻게 이런 엄청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라는 질문이 자연.. 2022. 2. 22. [정채진님]220218 1. 대학교 졸업한지도 20년이 흘렀고,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고는 하지만 군대 제대 이후 공부를 안하고 허송세월하는 바람에 내가 알고 있는 경제학은 학부 2학년 때까지로 멈춰져 있었다. 물론 4학년 때 들었던 경제성장론은 나름 열심히 들었지만 그 외의 과목은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 궁금해져서 2021년 맨큐의 경제학을 1번 정독했다. 책 내용 중에 놀라운 부분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대목이다. 2.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분명하지만 이로 인한 비용은 보다 미묘하다. 인플레이션의 비용에는 구두창비용, 메뉴비용, 상대가격의 변동성 증가, 의도치 않은 세금 부담, 혼란과 불편, 부의 자의적 재분배 등이 있다. 초인플레이션은 이러한 비용이 막대하다는 데 모든 .. 2022. 2. 21.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9 시장 분위기가 좀처럼 나아지지를 않네요. 전일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브레이너드, 그리고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까지 나서서 3월 0.5% 인상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음에도 뉴욕 증시가 하락했죠. 실제 3월 FOMC에서의 0.5% 인상 확률이 상당히 낮아졌음에도 주식 시장이 힘을 내지 못하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불과 2~3주 전만 해도 연준에서 조금 더 강하게 언급하고 있을 때에도 설마 연준이 저기까지 달리겠어???라는 기대감과 쫄지 마~ 밀리면 사는 거야..라는 Buy the Dip 마인드가 장중 나스닥의 급등을 만들곤 했는데 그런 심리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주춤해지는 듯 합니다. Buy the Dip이 하나의 신화가 된다면 꾸준한 매수세가 들어오게 되죠. 그리고 그 매수세는.. 2022. 2. 20.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8 바로 시작합니다. 오늘 새벽 시장 체크를 한 번 해보죠. 우선 주식 시장은 하락했네요.. 특히 미국 시장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이슈라고는 하는데 유럽보다 미국이 많이 빠진 점… 그리고 우크라이나 이슈인데… 미국 대형 성장주가 많이 빠진 점이.. 좀 석연치 않네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미국 대형 성장주가 가장 견조할 수 있다는 스토리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의 움직임이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됩니다. 유럽보다 미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라는 점.. 두가지 정도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우선 미국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사태임에도 유럽보다 많이 빠졌다는 해석이 가능할 수 있구요… 다른 하나는 미국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서… 유럽보.. 2022. 2. 20.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6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단락되어간다는 얘기.. 정말 다행입니다. 시장 체력이 약한 상황에서는 이런 분쟁이 전면전으로 이어지는 것이 상당한 충격이죠. 전면전이 아니더라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라는 것은 금융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팩터일테니까요. 전일 글로벌 금융 시장… 뉴욕 증시를 중심으로 해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2.5% 상승하였구요… 미국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는 강세로 전환되었죠. 성장 기대감은 채권 시장에도 밀려왔습니다. 장기 금리 중심으로 큰 폭 상승세를 보였구요, 10년 국채 금리는 2.05%를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를 깔끔하게 넘어서서 유지가 되고 있네요. 그리고 에너.. 2022. 2. 19. [정채진님]220215 뻬따 꼼쁠리 1. 아래 그래프를 보면 한 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다. 1955년 이후로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은 상태 또는 금리를 올리는 초기 국면에 불황이 온 적은 단 한번도 없다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자료가 1955년 부터 제공되었기 때문에 1955년 이후만 봄) 모든 불황은 바닥에서 기준금리를 상당히 올린 다음에 찾아왔다. 2. 어떤 현상을 보면 다음과 같이 자문자답해 봐야 한다. "왜 그럴까?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왜 불황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그것은 기준금리가 낮은 상황에 불황이 오면 연준으로서도 엄청난 희생을 치뤄야 하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라는 정책적 수단이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연준이 할 수 있는 수단은 유동성 공급 밖에는 없게 된다. 금리를 내리고 엄청난 유동.. 2022. 2. 18. [김봉수 교수]220212 수영할 때 광배근을 제대로 쓰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몸에 있는 여러 가지 근육을 정확하게 써야 최대의 힘을 부상없이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 이보다 더 복잡한 투자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생각의 힘을 제대로 써야한다. 제대로 쓰는 사람은 많이 없다. 글로 제대로 적어주지도 않고 상황도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더 강하게 더 날카롭게 생각의 힘을 발휘하고 싶다면 생각을 조심스럽게, 집요하게, 깊게 하면 될 것이다. 난이도가 너무도 높은 이유는 우리의 생각하는 시스템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실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머릿속의 판단시스템은 지금 상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과매수 되었을 때 매도하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있어도, 실제 오랫동안 꼬라박던 주식이 고개를 .. 2022. 2. 16. [정채진님]220212 Nord Stream2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논란 뒤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Nord Stream2 - 러시아와 독일의 이해관계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핵심 - 미국 입장에서는 메르켈이 싸 놓은 똥을 치우려는 중 - 2020년 3~4월 미국, 사우디, 러시아가 벌인 마이너스 유가 쇼가 생각남 - 이번에는 미국, 독일, 러시아의 역학관계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고 보여짐.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Nord Stream2가 날아가고, 서방의 경제제재로 중국에 목숨줄을 구걸해야 하는 불편한 관계가 만들어짐. 내가 푸틴이면 침공보다는 장기적인 긴장관계로 남겨놓을 것 같음. 우크라이나 침공의 실익이 불분명한 상황에 전면전은 하수가 하는 방법 - 반면, 러시.. 2022. 2. 15. [정채진님]220211 인플레이션 1.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과 지금이 다르다고 하는 이유는 아래 그래프들 때문이다. 미국은 엄청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유럽,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는 미국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만 해도 미국 보다는 중국, 유럽과 비슷한 상황. 1970년대식 인플레이션은 어느 지역 가릴 것 없이 물가가 급격히 오르는 전지구적 현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만 과도하게 높은 미국적인 현상이다. 2. 석유화학제품을 보면 아시아 역내의 제품가격과 미국의 제품가격 사이에는 큰 가격차가 존재한다. 이 정도 차이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다. 높은 운송비 때문에 아시아 역내의 제품이 미국으로 흘러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그 가격차가 좁혀질 수가 없었다. TV를 보면 미국 마트에 제품이 별로.. 2022. 2. 13.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2 금융 시장 분위기가 참 애매합니다. 참.. 이런 얘기하면 부정탄다고… 재수없는 얘기 하지 말라는 얘기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은 이런 얘기 안하지만 “짝수해의 저주”라는 게 있었습니다. 생각해볼까요? 2020년 시장이.. 물론 연초 대비로는 거의 감아올리면서 끝났지만 코로나 충격이 있었죠. 2018년은… 와.. 신흥국도 그렇고 막판에는 미국 주식 시장도 정말 힘겨웠었죠. 2016년도 결론은 해피엔딩이었지만 1월에 중국이 무너지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해로 남아있습니다. 2014년도 1월이 참 힘겨웠어요… 그리고 국내 증시는 좋다 말았던 기억이 있구요… (그래도 14년은 무탈한 편입니다).. 2012년… 3차 유럽 재정 위기의 파고가 닥쳐왔고 12년 9월 3차 양적완화를 한 이후 회복세가 빨라졌.. 2022. 2. 12.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10 주식 시장의 강세가 참 예사롭지 않습니다. 연준의 긴축 우려가 상존하고 있음에도 계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네요. 주말 에세이에서 상세히 말씀드려보겠지만 연준 긴축에 대한 낙관론이 상당 수준 작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가가 하반기에는 저절로 내려올 것 같다는 낙관론도 있구요….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 ‘설마 이번에도 말만 그렇겠지..’ 라는 생각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에 매파에 속하는 메스터 총재가 50bp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를 나타내었구요,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 역시 연내 3~4차례 금리 인상을 언급했죠. 네…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너무 과대 평가했던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 그 의구심이 자신감을 만들어내게 되죠. 그리고 최악의 경우 금리 인상이 리세션을 .. 2022. 2. 10.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09 이제 추위도 막바지가 되는 건가요? 물론 3월에도 꽃샘 추위라는 게 있지만 올 겨울도 이제 클라이맥스에 들어와있는 듯 합니다. 2월도 거의 중순을 향해 가고 있죠. 내일 밤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텐데요, 요거 잘 봐야 할 듯 합니다. 지난 해 8월 잭슨 홀 연설 전에만 해도 연내 테이퍼링 인상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었던 파월이 8월말 잭슨홀 연설에서는 연내 테이퍼링을 시사했죠. 나중에 그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파월은 8월 중순에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서 생각을 바꾸었다는 얘기를 했더랍니다. 하나 더…. 올해 1월 초만 해도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많아야 3번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1월 중순에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시장이 다시 한 번 깜놀.. 2022. 2. 10.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의 AI반도체 강의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의 AI반도체 강의] (요약 by Kaya) «영상1» 이건 못 참지, 미쿡 물 먹고 온 찐 전문가의 AI반도체 썰 https://youtu.be/mpaFsjyi3OY ① CPU는 스칼라 컴퓨테이션, GPU는 벡터/매트릭스 컴퓨테이션 (GPU는 원래 3D 비디오게임용으로 개발되었는데 그게 마침 인공지능 훈련에도 잘 맞았음) ② NPU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지연속도(latency)가 낮고, 대역폭(bandwidth)가 높음 (단, 소프트웨어 스택(stack)이 불편함, 몇 가지 특정 알고리즘에만 특화) ③ 현재 NPU 주요 타겟 시장: NPU는 아직 GPU처럼 생태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사용이 불편하지만, 레이턴시를 줄이는 것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곳 ⓐ 주식/파생상품.. 2022. 2. 9.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06 안절부절…. 요즘 금융 시장을 보면서 받는 느낌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언제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가늠이 되지 않으니 스스로 상상을 할 뿐이죠. 이렇게 불안할 때에는 상대편도 잘 모르지만 서로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편입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분위기인 거죠. 5차례 인상할 것 같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면 긴장하다가 그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아.. 너무 과도하게 걱정하는 것 같아.. 라는 의견이 나오면 방긋 웃기도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얘기가 들리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도 실적이 잘 나오는 기업은 좋지 않겠어… 라는 얘기입니다. 그럼 글로벌 투자 자금이 그 기업의 주식으로 쏠리게 되겠죠. 반면 실적 미스가 나오면 실적이 나오는 확실한 대안을 찾았다는 확신을 갖.. 2022. 2. 7. [김봉수 교수]220202 가치투자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버핏 (또는 멍거) 이 말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아주 어려운 문제는 풀기 어렵다. 새로운 문제, 답을 잘 모르는 문제는 풀기어렵다. 그러나 세상의 대부분의 문제는 이미 답을 알고있고, 어떻게 답을 찾는지도 알려져있다. 수영을 생각해보자. 수영을 잘하는 타고난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다. 잘 타고난 사람은 수영을 빨리 배우고, 1 km 를 10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잘 타고나지 못한 사람은 수영을 배우는 시간이 두 배, 세 배 걸리고, 1 km 주파시간이 30분 걸린다. 이것보다 더 잘못 타고난 사람은 배우는 시간이 5배 걸리고 1 km 주파시간이 1시간 걸린다. 중요한 것은 재능이 모자라도 더 많이 노력하면 수영을 결국 배울 수 있고, 쉬지않고 1 km 를 완주할 .. 2022. 2. 5.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 에세이]220202 연휴 내내 개인적으로 처리할 일들이 좀 있어서 마켓도 제대로 못보고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이제야 정신이 들어서 에세이를 적어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주 토요일 새벽, 애플의 양호한 실적 발표가 강력한 트리거가 되면서 시장을 큰 폭으로 밀어올렸죠. 성장이 둔화되는데 물가는 오릅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금리도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럼 기업들에게는 최악의 환경이 만들어지겠죠? 전반적 성장 둔화는 기업 전반의 실적 둔화 우려로.. 그리고 물가 상승은 생산 비용 상승을 통한 마진 압박 우려로, 마지막으로 금리 상승은 이자 비용 증가도 이슈가 되겠지만 금융 시장 전반의 유동성 갓감소 우려로 작용을 하게 되겠죠. 애니웨이 주식 시장이 부담을 느낄 만한 이슈들입니다. 실제 지난 달 말에 발표된 PCE물가.. 2022. 2. 4. [김봉수 교수]220130 자유형이 진짜 어려운 게, 다른 영법들은 물과 싸우면서 나가는데 자유형은 물을 타고 간다. 투자에서 제일 강력하면서도 배우기 어려운 것은 기본이다. 기본만 가지고도 돈을 벌 수 있다. 다른 것을 붙이지않아도 가능하다. "물을 타는 기술이 정말 어려운 거야. 접영이나 평영이나 전부 다 직진이잖아. 저항이 되게 세거든. 박태환이 팔 힘만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박태환은 물을 타고 간다. 수영선수들은 엄청 빠른 거야. 3배 4배 빠른 것을 어떻게 이해하겠냐고. 비행기는 날개를 가지고 공기를 타고 가는 거거든, 엔진은 추진력만 주는 것이고 실제로는 날개 가지고 나아간다." 물을 타지않고 직접 부딪치면 물의 저항은 속도의 3제곱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어떤 때는 물 위를 스치는 느낌을 받.. 2022. 2. 1.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